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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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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熱情 댓글 0건 조회 605회 작성일 05-08-2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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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벌써 몇번째 글을 쓸때 마다 '오랜만에'라는 제목을 다는지 모르겠네요.
 워낙 가끔가다 글을 쓰니깐 그런가 봅니다. ^^;

 길고긴 첫 여름방학의 계절학기가 끝나고 약 3주간의 공백기를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던 찰나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 평소 제가 가보고 싶던 곳들을
 다녀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충동적으로 떠났던 여행이었네요.
 떠나기 바로 전날까지 숙소 문제로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스트레스를 받았으니...
 
 예전에 데코의 어떤분께서 전화통화중 여행이 주는 좋은점을 강조 하셨고 주위의
 몇몇분들도 제게 권하셔 결국 숙소 예약을 마치는 순간 완전 마음을 가는쪽으로
 기울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머릿속에 첫번째로 기억나는게 무지 많이 걸었다는것.
 이튿날 부터 다리가 붇기 시작하더군요. (언뜻 생각해 봐도 하루에 2만보 이상은
 걸은것 같네요) 그런 경험은 처음이라 당황했는데 또 걷다보니 괜찮아(?) 지더라구
 요. 예전에도 글을 쓴것 같은데 상처 좀 생겼다고 그것때문에 집에 가만히 있는거랑
 그래도 찔끔거리며 돌아 다니는거랑 나중에 비교를 해보면 후자가 훨씬 얻는게 많더
 라구요.

 예전에는 몰랐는데 사진 올리는것도 은근히 귀찮네요. ;;;
 그것도 그렇고 이번주 금요일날 기숙사를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짐도 미리 싸놔야
 하고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일들이 많습니다. 

 사진 게시판에 들어가 보니 사진 올리는곳을 찾을 수 없어 여기다 극히 제한적인
 사진들만 한번에 몰아서 올립니다.



 Amtrak을 기다리면서              Park Street Station
 Post Office Sq                        Copely Sq
 MIT dormitory                        Science Center in Harverd University
 Bekeely college of Music        고래구경 갔다 돌아 오는길에 보스턴 중심부 모습


 

 p. s : 보스턴말고도 Providence, Manhattan, New Jersey도 다녀왔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혼자서 잘도 돌아 다니네요. ;;;
        아, 그런데 진짜 데코의 게시판 구성은 불편해요. 언제 업그레이드 안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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