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우리 데코가족분들 건강하시리라 믿습니다.
요 몇일사이에 참으로 많이 일들이 벌어지는 것같아
마음이 좋지않았는데 이제야 평온을 되찾은 것같아
너무나 좋습니다.
이공간에서는 우리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 하지 말고
우리의 아픔을 공유할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맘이 많이 상하고 아프셨을 진희씨 힘내십시오
우리 데코 가족모든 분들도 힘내시구요..

영국의 눈부세게 찬란한 왕궁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있습니다.
 둥근 천장과 벽, 기둥이 마치 다이아 몬드를 박아놓은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잘게 부서진 유리조각들로 뒤덮혀 아름다운 빛을 내고 있다.
이 왕궁이 설계되었을 때 건축가들은 문에 입힐 거울을 외국에서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기다리던 거울이 도착하여 포장을 푼 사람들은 낙담하고 말았습니다.
운반도중 거울이 산산조각 나 버렸기 때문입니다.
안타까워하며 깨진 유리조각들을 쓸어버리려고 할때 한 관계자가 \" 어쩌면 깨져
있기 때문에 더 아름다울지도 모른다\" 고 말했고 그의 의견에 따라 깨진 유리조각
으로 추상적인 무늬를 만들어 벽에 붙였습니다. 빛이 여러 방향으로 반사돼 뜻밖의
상상 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왕궁이 만들어졌습니다.

데코가족여러분 살아가다보면 산산조각 난 유리처럼 우리의 마음이 깨지고
상처 입을 때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상처가 부정적으로 내 마음에 자리 잡기 전에 \" 깨 짐으로써 아름다울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감사해 보세요...
분명 남을 이해하게 될것이고. 마음이 한결 편해지실거예요.
얼마 남지 않은 추석한가위 처럼 늘 풍성한 하루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