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장구에 우주공학기술 적용, 첨단화 결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체장애가 있는 사람들일수록, 비장애인과 똑같은 ‘인간다운 삶’ 과 자유로운 활동반경을 즐길 권리가 주어져
야한다.

(주)서울의지(대표 선동윤 02-795-3938 seoulbrace.co.kr)는 이같은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첨단 기능성 의족과 의수를 제작, 보급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각종 스포츠나 레저활동에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는 의족을 생산함으로써 장애를 극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시중의 의족과 의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대부분 70~80% 정도의 만족도 밖에 주지 못하는 실정. 선 대표는“100% 만족을 느낄 때 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 완벽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러시아 우주선 제조회사와 기술협력, 국내 최고의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여가생활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플렉스풋, 베리플렉스풋, 프리덤풋, 토탈컨셉풋, 에너지풋과 실리콘, 마스소켓을 결합한 스포츠의족, 브레이크 기능 의족, 공압식 의족, 인공지능형 의족 등 다양한 하퇴의족, 대퇴의족, 슬관절의족, 고관절의족 등 여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인공지능형 의수와 수지, 주관절이단의수, 견관절의수, 상박의수 등도 출시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최근까지 나온 어떤 제품보다 기능이나 사용의 편리함, 미관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스포츠의족은 교통사고 절단장애인 최석민(37)씨가 2005년 1월 국제스노보드협회가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주관한 행사에서 스노보드강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계기를 가져왔다. 이는 비장애인들도 취득하기 힘든것으로 보기 드문 쾌거로 기억되고 있다. 또한 군복무중 사고로 다리를 절단한 장우호(25)씨는 서울의지의 스포츠의족을 착용, 100m를 15.9에 주파하는 놀라운 기록을 수립하였다. 교통사고로 무릎아래를 절단한 이성현(45)씨도 사고 전과 마찬가지로 등산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된 사례다.

그 동안 서울의지와 러시아 에너지사는 기술협력으로 웰빙개념의 스포츠의족을 개발, 장애인 보장구 선진화는 물론 양국의 장애인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 재활의 밑거름을 제공해왔다. 양측은 금년 4월에 합의한 초정밀 로봇의수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다면 보장구분야 및 장애인 재활치료사에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간의 이같은 보장구 기술교류를 주도해온 서울의지 선동윤 사장은 “지금까지 이룬 연구결과를 토대로 양측은 인간의 손에 가장 흡사한 초정밀 로봇의수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특히 “스포츠의족의 개발과 활성화 및 초정밀 로봇의수의 개발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변화시키고,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의지는 장애인 보장구 첨단화 노력에 더욱더 매진하기 위해 올초 국내 최초로 장애인 보장구 연구개발을 위한 사회복지법인 에이블복지재단을 설립, 향후 한국 장애인 보장구개발에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