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희님의 글입니다.

:뭐라고 해야하나..그냥 오늘 꿀꿀해요...
:무엇 때문에...하는지..무엇 때문에..사는지..무엇 때문에..여기에 오는지..
:무엇 때문에...때문에...때문에...
:갑짜기 허무하고..허한느낌이 드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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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그냥..9시가 넘도록 텅빈 사무실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멍하니 있다가 옵니다.
:글도 안써지고..생각도 안나고...
:무엇부터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정말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네요.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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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곳에 가서 마음대로..뭘해도 신경쓰이지 않아도...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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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회원님들..놀라시겠네요..
:이 여자가  약먹었나 갑짜기 왜그러나 ..하실것 같은데요...
:그냥...제가 오늘은...가을이라 좀 센치해 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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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잡고 호프집에서 시원한 맥주한잔 먹고싶었는 데...
:함께 먹어줄 사람도 없네요..흑흑흑..불쌍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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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시간...9시면 자는 사람이..지금 잘 버티고 있습니다.
:함께 먹어줄 사람들 없어서...부르기도 뭐하고해서
:혼자서라도 분위기잡고..
:탕수육과 맥주한잔 시켜서 먹으렸더니...
:울...강아지들이 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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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분위기 한번 그럴싸하게 잡고 좀...먹을렸더니..
:\"컹컹컹\" 난리네요
:이러다 아파트에서 고성방가로...쫒겨날것 같아서..
:얼른 먹이고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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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의 예쁜강아지들...
:그래도 말은 못해도...제 맘 아는건지..
:장난꾸러기 말썽꾸러기 강아지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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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헷...전..고만... 자러갑니다....
:(오늘..좀... 제가 아니더도도 이해해 주세요. 어디다 화풀이든 자랑이든 해야 속이 편할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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