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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간 차한잔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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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창석 댓글 0건 조회 834회 작성일 05-12-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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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시간에 차한잔을 하며 잠깐 들어와 보니
요즈음 날씨처럼 너무나 조용한 분위기에
썰렁함마저 느끼게 되는군요.

이즈음 화재거리가 되고있는 줄기세포의
이야기도 우리와 거리가 멀어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인가 ?
아니면 추위에 모두들 동면에 들어들 가셨나요?

우리들의 공간이 살아있으려면
모두들의 사랑이 많이 필요합니다.
지금현재 우리들이 이곳을 사랑하지
않으면 또다른 우리들이 이곳을 사랑하게 될런지요.

어떤 모임이든 처음에는 불같이 일어나
금방이라도 무슨일을 낼것같은 분위기로
발전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On-line의 대화가 Off-line으로 옮겨가면서
점점 새로운 이들이 정을 붙이기 힘들고
저마다의 그룹이 생기게 되더군요.

우리 데코의 가족들은 그러지 않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항상 따스한 사랑을 가지고 있는 가족들이기에
많은 사랑과 열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이제 2005년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는 장애인계에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해라고 생각을 합니다.

장애인 가수인 클론이 재기를 하였고...
장애인 체육이 문광부로 넘어갔고...
장애인체육회가 처음으로 발족을 하였고..
황우석교수의 연구가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연구에서
  질타를 받는 입장에 서게되고....  등등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여러곳에서 많은 장애우 관련 단체나 사람들이
열심히 저마다의 목표와 성과를 얻으려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데코가족여러분도 올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우리와 같은 처지에 있는 절단장애우들에게
이 따스한 공간을 많이 많이 알려주시고
더 훈훈하고 따스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눈팅도 많이 하시고 글도 많이 남겨주세요.

우리들이 사랑하는 공간이쟎아요.

모두들 사랑합니다.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지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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