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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81회 작성일 05-11-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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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장환 님.

위에 답변드린 것과 거의 같을 것 같아서..긴 말은 안쓸께요.
(그래도 되죠. 이해 해 주세요.)
근데요...
만약.. 심한응어리가 아니라면..맛사지와 따듯한 마찰로 어느정도는 효과늘 볼수있지만..그렇지않을 경우에는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병원에 1년 8개월 정도 있으면서
절단수술을 하고 오랫동안 놔뒀었거든요. 그러다보니...처음에 맛사지를 열심히 해서 어느정도 풀기는 했지만...
응어리지고 딱딱하게 덩어리 진것은 어쩔수가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시수술해서 없앴어요.

군데 군데 아직도 피가 뭉쳐서 마치 뿔처럼 툭튀어나와 있어요.
시간이 되면 절개수술해서 들어내고 싶지만 그럴만한 시간도 안되고..팔이야...땅을 디디고 다니는것이 아니기에 그렇게 크게 마찰을 받는것이 아니라서 안하려구요.
얼굴은 큰안경으로 가려지기는 하는 데..세수할때마다..조그마한 돌덩어리들이 돌아다니는것 같고 손에잡혀요.
뭐..그래도 참으려구요.
헌데요..다리는 그때 당시 참을 수가없더라구요. 너무 아프고 의족을 착용해야하는 데...닿는부분들이 너무 아프고 머리가쭈삣쭈삣 해지고 터질것만 같아서...
그래서 했어요.

그때 당시 의사선생님 말씀..그래도 저는 빨리 결정하고 빨리 적응하는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하하하

님....맛사지 많이 해주세요. 전 지금도 항상 하고 있어요.
그래야 절단 된 부위 피부톤이 같아져요. 그냥 놔두면 그부분만 거므스레 칙칙해진답니다.
( 애기들 맛사지 오일도 괜찮구요,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따듯한 수건타올로 만져부고..아시죠)
 
종종 방문 해주시고요..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음..그리고요..지금 당장 의족을 새로 하신다는것,,,
그래요. 좀더 지난다음..다리붓기가 어느정도 빠지고...또 어느정도 절단단이 마무리되고...의족에 적응될만 할때 그때...더 좋은 의족을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통교체만 하셔도 될것 같구요.

가정 중요한것은 쉽게 말해서 의족 통( 소켓)인데...
지금은 몸이 많이 부었을 텐데요..좀 빠지고 자리좀 잡으면 그때 다시한번..의족하신 곳과 의논하신 다음 통교체만이라도 하세요.


 
 






엄장환님의 글입니다.

: 10년전 무릎위를 절단한 사람입니다  얼마전에  사워를 하다가 넘어저서,,
: 절단한 다리  고관절과 뼈가 금이가서 수술을했는데  지금 수술한지 3개월째입니다
:  수술부위의 피부는 부드러워졌는데. 피부속에 응어리가 진것처럼 딱딱해서
: 의족이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응어리를 어떻게 하면은  풀어질수있는지
: 아시는 분은 글을 올려주시면은 감사합니다
: 참고로.. 의족을  새로 맞출수 없는형편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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