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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족 소개 좀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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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창영 댓글 0건 조회 656회 작성일 06-01-0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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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바꾼거는 아니구요 계속 착용해보고 좋으면 글을 올릴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지나가 버렸네요^^

우선 제 스템프 부터 알려드릴께요.
골반에서 13cm정도 된다고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제가 다치게 된 시기는 2002년 6월이고요.
의족을 처음으로 하게 된 거는 2003년 1월쯤 된거 같네요.

처음에 제가 가지게된 의족은 압축식이고 벨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벨트를 안하면 안되겠냐고 의족을 만들어주신 분한테 물어보니깐~~
다리가 너무 짧아서 아마 빠질꺼라고 하시면서 벨트는 꼭 해야된다고 해서..
2년 정도 벨트를 차고 압축식 의족을 하고 다녔습니다.

근데 벨트를 하셨던분은 아실꺼예요.
벨트에 땀차고 배도 마니 땡기고 암튼 엄청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아닌거 같애서 처음에 했던 의족 회사에 찾아가서 다른식으로 하는
의족이 없냐고 물어 보니깐~~ 무조껀 자네는 짧아서 벨트를 하는 의족 밖에 안된
다는 말에 실망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다른 의족이 없을까 찾아다니다가 서울의지에서 실리콘의족을
하는것을 알게 되어서 서울의지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이사님이랑 상담을 하고 공장장님이랑 가능한지 물어 보니 공장장님께서 한번
해보는데 까지 해보고 안되면 압축식으로 다시 해야된다는 말에 안심하고 여러번 통갈이를 한끝에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실리콘의족을 하게 되었습니다. 벨트도 안해도 안빠져서 너무 좋았어요.

압축식의족은 환부에 상처도 많이 나고 땀이 쪼끔만 나면 빠져서 여름에는 곤욕을 치로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 하고 있는 실리콘의족은 땀이 나도 실리콘 안에 땀이 고이지만 압축식보다 거의 안빠지더라구요.

그리고 압축식은 환부에 상처가 한달에 한번정도는 생겼는데 실리콘의족을 한뒤로는 한번도 환부에 상처가 생긴적이 없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압축식의족을 하게되면 환부가 땡겨서 아픈적이 많았는데 실리콘의족은 실리콘 자체가 환부에 닿는거라서 아침에 의족을 하게 되더라도 땡기거나 아프지를 않아서 너무 좋아요.

저 처럼 환부 자체가 짫아서 벨트를 하고 계신분한테는 압축식보다 실리콘의족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참 그런데 실리콘의족은 압축식과 다르게 실리콘이 환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소모품이라서 어느정도 착용을 하면 갈아줘야 됩니다. 수명은 2년정도 되는거 같네요. 하지만 잘만 관리하면 더 오래 할수도 있는거 같애요.

너무 서두 없이 글을 쓰다 보니 앞뒤가 잘 안맞는 부분도 있네요^^
암튼 여기까지 읽어 주신점 감사드리고요.
데코 회원님 모두 새해복마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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