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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씨 신문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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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호 댓글 5건 조회 831회 작성일 06-03-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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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 입니다...
신문 보는데 진희누나 기사있어서 올려 봅니다...
꿈이 이루어 지기를 바래봅니다...
이름은 잘모르죠...아이디 불사조에요...
바빠서 시간나는대로 모임때 뵙죠...
건강들 하세요...


3월18일(토)서울신문

절단장애 딛고 ‘희망의 방송’ 김진희씨

“패션쇼 무대에도 서고 싶어요”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지만 신체에서
일부가 잘려나간 사실을 인정하기까지 오랜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장애를 딛고 열정적으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김진희(40)씨는 절단 장애인들의 희망이자,
 어려운 이웃들의 고민 해결사로 통한다.

 
 
▲ 김진희 씨 
 
김씨는 요즘 가수 강원래씨 진행으로 KBS-2TV에서 월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되는

 ‘사랑의 가족’에서 ‘김진희의 희망통신’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재활의 길을 안내하고,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이웃들의 훈훈한 얘기들을 전해준다.

구김살 없는 김씨지만 사고 당시를 떠올리면 온몸이 떨려온다.

1997년 3월. 의정부에서 미술학원을 운영하던

김씨는 출근 길에 중앙선을 넘어 돌진해오는 덤프트럭을 피하지 못했다.

왼발은 복숭아뼈까지 잘려나가고, 왼팔은 15㎝가량 뼈가 없어졌다.

 치아는 모두 부러지고, 왼쪽 눈은 튀어나가고, 머리는 깨져서 함몰되고….

1년8개월 동안의 병원생활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었다.

 퇴원한 뒤 삶의 의지를 잃고 있을 때 신문에 난 외신기사가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다.

김씨는 “미국의 스물한살짜리 아가씨가 두 다리에 의족을 착용하고서도

 모델·육상선수로 활약하고 있다는 기사였다.”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녀가 치료를 받았다는 영국의 도셋병원을 찾아갔다.”고 새로운 삶을 찾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메일로 1년 동안 몸상태를 체크하여 병원에 보내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김씨는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아직도 절단 장애인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하루에도 절단 장애인이 25명이나 발생한다는데 혐오스럽다는

 주위인식 때문에 숨어 지내기 일쑤”라면서 “이들이 세상 밖으로 당당하게

나설 수 있도록 보다 현실성 있는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절단장애인들에게 정보를 주기 위한 인터넷사이트(uk-ortho.co.kr)를

 운영하고 절단장애인협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1만여명에 이르는 회원들은 절단 장애인과 이들의 가족이 대부분이다.

보장구 소개와 함께 절단 장애인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신경종, 환상통 같은 질병 대처법 등 재활을 돕는 정보를 교류한다.

김씨는 “사고 당시는 열등감에 잡혀 약혼자를 떠나보냈지만

 지금은 새로운 사랑을 기다릴 만큼 여유도 되찾았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토크쇼 MC와 패션쇼에도 한번 나서 보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댓글목록

전영재님의 댓글

전영재 작성일

회장님께서 늘 잘리를 지키고 계셔서 협회가 더 발전되고 빛나는거 같아요 회장님...화이팅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일신상의 이유로 잠시 시간을 갖지만 항상 옆에서 지원협조 할께요.

도윤호님의 댓글

도윤호 작성일

전 합류한지 얼마 안되지만 10년의 기가 느껴지는 협회. 너무 좋습니다

장은우님의 댓글

장은우 작성일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분들과의 모임은 항상 즐거워요. 항상 단단히 중심을 잡아주시어 감

장은우님의 댓글

장은우 작성일

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