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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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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영 댓글 3건 조회 717회 작성일 06-04-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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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너무 심하게 맨날 야근하고 그래서

몸도 몸이 아니고 정신 세계도 점점 이상해 지는것 같아서 ^^;;

탈출 한번 해야 겠다 싶어서 이번주 금요일에 인터넷에서 최저가격의

299,000원의 싱가폴 여행을 결재해 버렸습니다. 아..3만원 추가해서 329,000원이네요.

당장 현금이 없으니까... 카드로 해 버리고, 다음달에
빚에 허덕일것 같습니다. 흑흑

카드라는게 음.. 이럴때 보면 좋은 결재수단은 아닌것 같습니다. 충동...
어찌 보면 좋은것 같기도 하고 후불결재수단이다보니. 하하

제가 너무 일에 찌들린것을 사장님도 알고 계셨는지
바쁜 와중에 월차 낸다고 말씀드리니 허락을 해 주시더군요.
그리고 월요일에 오전 8시 50분 도착이라서 회사 나오면
11시정도 될것 같은데 본래 출근이 9신데 3시간 정도 늦을 것 같은데
너무 늦는다 싶으면 휴가 쓰겠다고 말씀드리니
그냥 지각 처리 해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저희 회사가 지각 2번하면 월차가 없어지거든요. ㅎㅎ)

우쨌든동 싱가폴 가서 재충전하고 와야겠습니다.

아니면 정말 정신 이상 될것 같습니다.

정말 자다가 꿈에서도 손님들이 뒤따라와서 괴롭히고 그러네요.


금요일이 너~무 너~무 기다려집니다. 움헤헤헤헤

하지만 다음달 카드를 생각하면 너무너무 슬퍼집니다. 흑흑흑흑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
영등포에 벚꽃구경 갈려고 했더니만 다 떨어졌다고 하네요.

건국대쪽에 구경하러 가야겠어요. 조금이라도 남아있지 않을까요?

다들 감기조심하십시옹.
날씨가 환절기라서 엉망이네요.

그럼 안녕히계십시오 ^^

댓글목록

도윤호님의 댓글

도윤호 작성일

시가 무척 조으네요.ㅎㅎ  표현은 서투르지만 항상 가슴에 서로를 담습니다.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어머..잘 지내시죠!! 데코 시인이신데..ㅋ 요즘 통.못뵈서. 넘 바삐 사시는것 같습니다.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새해복많이 받으시구요...좋은 일들 가득하세욤.행사때 얼굴좀 뵈용...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