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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국제의료기기전시회 를 다녀와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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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79회 작성일 06-03-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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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녀오셨군요. 에고고..저는 그날...
뭐하느라 그랬는 지.....깜빡 잊었어요.
잘 다녀오셨네요.

지난해 보다 더 좋았나봐요.
사진도 많이 찍어 오셨나요.
빨리 올려주세요 어떤지 궁금해요.

차종태님은 늘..생각도 많고..참..여러모로 많은 걸 느끼게합니다.

운전조심 하시구요.
좋은일 가득하세요.
 








차종태님의 글입니다.

:지난주 코엑스에 다녀 왔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직장이 의료기기와 관련이 있어 해마다 참가하고 있는데,
:올해의 경우는 절단장애인들에 대한 정보는 찾아볼수가 없더군요.
:미리 배포한 전시장 약도를 보고 박의지 부스를 찾아 보았는데,
:참가를 하지 않았더군요.
:대신 휠체어(전동스쿠프 포함)는 4~5개 업체가 상당히 큰 부스를 마련해
:많은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다들 아시겠지만 재활 보조 기구, 안마의자, ....
:
:항상 그런것 같습니다.
:지체 장애인이라는 포괄적인 장애인 그룹에 절단 장애인을 묶어 놓다보니,
:국가의 정책이나, 복지, 지원등이 활동하기 힘든 척수 장애인...(휠체어)등에
:집중되어 직장생활등 실제 활발한 활동이 가능한 우리 절단 장애인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는것 같습니다.
:정부의 지원이 없다보니 업계에서도 신규 개발에 등한시 하게되고,
:제품의 발전이 없으니 5년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같은 제품만 있다보니
:굳이 전시회 같은데 비용을 지불해서 나올 필요를 못느끼는건 아닐까요?
:
:정부나 업계에서 좀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의수, 의족 개발에 대한 지원을 통해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의지를 만들수 있다면,
:터미네이터나 육백만불 사나이 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기술의 발전에 맞춰
:제품 개발이 된다면 우리 절단 장애인들이 훨씬 수월하게 생활할수있지 않을까요?
:
:전시회를 둘러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우리의 목소리를 하나로 뭉쳐서 정부나 정책 입안자들에게 전달될수 있는
:공식적인 협회의 필요성을 또 한번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
:현재 김진희 회장님께서 진행중인 절단 장애인 협회가 하루 빨리 등록 마무리 되어
:우리 절단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할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두서없이 말이 길어졌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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