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면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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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시활 댓글 0건 조회 837회 작성일 06-04-01 18:44본문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오랜병원 생활이 지겹고 모든것이 허무하고 귀찮을때
모든것을 포기하고 싶을떄.
우연히 한사람을 만났다. 자기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어떻게 다쳣느냐 통증은 없느냐 등등
휠체어에 의자하며 살던 나를 발견 하기란 그리 쉽지도 않았을텐데...
용케도 내가 눈에 들어왔던 모양이다
처음에는 귀찮았으나 자세히보니 그남자는 목발에
살짝살짝 의지하며 걸었다.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주하고 이야기를 해보니 그는 양쪽하퇴였다
낛시방을 경영하면서도 그몸으로 저수지까지 간다고 하였다.
나에겐 신선한 충격이었다.
당시의 나는 아직도 사고의 악몽에 시달리며 성한 한쪽다리 마저도
인대가 3군데나 파열되어 걷는 연습은 생각하지못하고 있을떄 였다.
절망의 구렁에 빠져 있는 나에게 시종일관 밝게 웃음을 잃지 않으며
유머도 섞어가며 자기도 처음에는 갈등을 많이 하였다고 하며
희망을 잃지말고 용기를 가지라는 말을 해주었다. 고마웠다.
의사들이 해주는 용기를 내라는 말보다 100배는 더 마음에 와 닿았다
따뜻한 미소와 함께 그사람이 돌아갔다
아! 두다리가 다 절단되는 큰상처를 가지고도 저렇게 웃으며 살수있구나...
희망을 보았다.........
시간이 지난 지금 나는 걸어다니고 있다
이름이 뭔지 어디살고 있는지도 모르는 그사람이 고맙다. 보고싶다.
오늘도 그사람은 밝게 웃으며 생업에 충실하고 있겟지........
오랜병원 생활이 지겹고 모든것이 허무하고 귀찮을때
모든것을 포기하고 싶을떄.
우연히 한사람을 만났다. 자기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어떻게 다쳣느냐 통증은 없느냐 등등
휠체어에 의자하며 살던 나를 발견 하기란 그리 쉽지도 않았을텐데...
용케도 내가 눈에 들어왔던 모양이다
처음에는 귀찮았으나 자세히보니 그남자는 목발에
살짝살짝 의지하며 걸었다.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주하고 이야기를 해보니 그는 양쪽하퇴였다
낛시방을 경영하면서도 그몸으로 저수지까지 간다고 하였다.
나에겐 신선한 충격이었다.
당시의 나는 아직도 사고의 악몽에 시달리며 성한 한쪽다리 마저도
인대가 3군데나 파열되어 걷는 연습은 생각하지못하고 있을떄 였다.
절망의 구렁에 빠져 있는 나에게 시종일관 밝게 웃음을 잃지 않으며
유머도 섞어가며 자기도 처음에는 갈등을 많이 하였다고 하며
희망을 잃지말고 용기를 가지라는 말을 해주었다. 고마웠다.
의사들이 해주는 용기를 내라는 말보다 100배는 더 마음에 와 닿았다
따뜻한 미소와 함께 그사람이 돌아갔다
아! 두다리가 다 절단되는 큰상처를 가지고도 저렇게 웃으며 살수있구나...
희망을 보았다.........
시간이 지난 지금 나는 걸어다니고 있다
이름이 뭔지 어디살고 있는지도 모르는 그사람이 고맙다. 보고싶다.
오늘도 그사람은 밝게 웃으며 생업에 충실하고 있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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