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훈, 박대운씨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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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종태 댓글 0건 조회 683회 작성일 06-04-19 09:04본문
장애인의날 장애극복 대통령상 수상자 5명중 우리 회원이 2명이네요.^^
장애에 굴하지 않고 사회와 어우러져 살아가는 우리 회원들을 대표해서 받는다고
생각해도 되겠지요..
축하합니다.
아래는 에이블 뉴스에 나온 기사 입니다.
장애, 새로운 ‘희망’ 위한 출발점
'장애극복상' 및 유공자 훈·포상 수상자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서 시상 예정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6-04-17 15:26:25
정부는 '제26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장애인과 장애인 문화를 대중 속으로 포함시킴으로써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한 박대운씨를 비롯한 5명을 '올해의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장애인복지 및 재활에 기여한 '장애인복지 유공자 훈·포장자 18명을 선정, 발표했다. 한편 '장애극복상'은 지난 96년 우리나라가 제1회 루즈벨트 국제장애인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제정됐으며, \"자신의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한 장애인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의·수족 수가 비현실성 문제 개선에 노력하고 있는 강지훈씨.
\"더 큰 비상 꿈꾸는 로켓의 꿈!\"
IT분야 컨설던트 강지훈씨
지난 2003년 5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 풍동실험실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액체 로켓 실험을 하려고 가스통을 들다가 폭발하면서 연구원 1명이 목숨을 잃었고, 박사과정 4년 차인 강지훈(남, 30세, 지체1급)씨는 한쪽 다리의 무릎 위와 다른 쪽 다리 무릎 아래가 잘려나가는 중상을 입었다.
강씨는 사고가 나기 전 2002년 최우수 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추진연구센터에서 6개월 간 방문연구원으로 수학할 정도로 우주항공 분야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젊은 과학도였다.
한순간의 사고로 꿈을 접어야했던 강씨는 사고 이후 KAIST대학원 총학생회와 함께 실험실의 안전에 대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시작하면서 이를 공론화 했다. 결국 '연구실안전환경조성에 관한 법률안' 국회 통과를 이끌어내 올해 시행을 앞두고 있다.
두 다리는 없어졌지만 과학도로서의 꿈을 접을 수 없었다던 강씨는 1년여 동안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은 뒤 지난 2004년 말 지능형 첨단 로봇 의족을 장착하고 다시 일어났다.
강씨는 현재 1년이 넘게 진행 중인 KAIST와의 형사재판을 통해 의·수족 수가의 비현실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재활의료 시설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올해 초 치열한 경쟁을 뚫고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에 입사, IT분야 컨설던트로 일하고 있다.
▲장애인과 장애인 문화를 대중 속으로 포함시켜 장애인의 사회 통합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박대운씨.
장애인문화 대중 속으로 '포함' 기여
\"바퀴 달린 사나이\" 박대운씨
\"최근에는 방송에서 예전보다 자주 장애인을 다루고는 있지만 장애인은 단순히 취재원이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장애인의 목소리를 내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장애인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이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그 한계가 조금이나마 극복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과 장애인 문화를 대중 속으로 포함시킴으로써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박대운(남, 36세, 지체1급, 방송인)씨는 우리 곁에서 놀라운 도전기를 펼쳐 보이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씨는 여섯 살 되던 해인 지난 1977년 교통사고로 양쪽 대퇴부 아래가 절단됐디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 홍보를 위해 1998년 유럽 5개국 2002km 휠체어 횡단, 1999년 한·일 국토 4000km 휠체어 종단을 성공적으로 마친 탐험가로서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2005년 KBS '폭소클럽' '바퀴달린 사나이' 코너에서 휠체어를 타고 나와 장애인들이 현실에서 느끼는 애환을 담담하게 풍자해 전 국민들에게 웃음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한편 연세대학교 재학시절 장애인 인권단체 '게르니카'를 조직해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활동하기도 했던 박씨는 요즘에도 각 대학 및 기업 등에서 강연활동을 통해 장애인 바로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장애에 굴하지 않고 사회와 어우러져 살아가는 우리 회원들을 대표해서 받는다고
생각해도 되겠지요..
축하합니다.
아래는 에이블 뉴스에 나온 기사 입니다.
장애, 새로운 ‘희망’ 위한 출발점
'장애극복상' 및 유공자 훈·포상 수상자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서 시상 예정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6-04-17 15:26:25
정부는 '제26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장애인과 장애인 문화를 대중 속으로 포함시킴으로써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한 박대운씨를 비롯한 5명을 '올해의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장애인복지 및 재활에 기여한 '장애인복지 유공자 훈·포장자 18명을 선정, 발표했다. 한편 '장애극복상'은 지난 96년 우리나라가 제1회 루즈벨트 국제장애인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제정됐으며, \"자신의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한 장애인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의·수족 수가 비현실성 문제 개선에 노력하고 있는 강지훈씨.
\"더 큰 비상 꿈꾸는 로켓의 꿈!\"
IT분야 컨설던트 강지훈씨
지난 2003년 5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 풍동실험실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액체 로켓 실험을 하려고 가스통을 들다가 폭발하면서 연구원 1명이 목숨을 잃었고, 박사과정 4년 차인 강지훈(남, 30세, 지체1급)씨는 한쪽 다리의 무릎 위와 다른 쪽 다리 무릎 아래가 잘려나가는 중상을 입었다.
강씨는 사고가 나기 전 2002년 최우수 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추진연구센터에서 6개월 간 방문연구원으로 수학할 정도로 우주항공 분야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젊은 과학도였다.
한순간의 사고로 꿈을 접어야했던 강씨는 사고 이후 KAIST대학원 총학생회와 함께 실험실의 안전에 대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시작하면서 이를 공론화 했다. 결국 '연구실안전환경조성에 관한 법률안' 국회 통과를 이끌어내 올해 시행을 앞두고 있다.
두 다리는 없어졌지만 과학도로서의 꿈을 접을 수 없었다던 강씨는 1년여 동안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은 뒤 지난 2004년 말 지능형 첨단 로봇 의족을 장착하고 다시 일어났다.
강씨는 현재 1년이 넘게 진행 중인 KAIST와의 형사재판을 통해 의·수족 수가의 비현실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재활의료 시설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올해 초 치열한 경쟁을 뚫고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에 입사, IT분야 컨설던트로 일하고 있다.
▲장애인과 장애인 문화를 대중 속으로 포함시켜 장애인의 사회 통합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박대운씨.
장애인문화 대중 속으로 '포함' 기여
\"바퀴 달린 사나이\" 박대운씨
\"최근에는 방송에서 예전보다 자주 장애인을 다루고는 있지만 장애인은 단순히 취재원이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장애인의 목소리를 내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장애인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이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그 한계가 조금이나마 극복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과 장애인 문화를 대중 속으로 포함시킴으로써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박대운(남, 36세, 지체1급, 방송인)씨는 우리 곁에서 놀라운 도전기를 펼쳐 보이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씨는 여섯 살 되던 해인 지난 1977년 교통사고로 양쪽 대퇴부 아래가 절단됐디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 홍보를 위해 1998년 유럽 5개국 2002km 휠체어 횡단, 1999년 한·일 국토 4000km 휠체어 종단을 성공적으로 마친 탐험가로서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2005년 KBS '폭소클럽' '바퀴달린 사나이' 코너에서 휠체어를 타고 나와 장애인들이 현실에서 느끼는 애환을 담담하게 풍자해 전 국민들에게 웃음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한편 연세대학교 재학시절 장애인 인권단체 '게르니카'를 조직해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활동하기도 했던 박씨는 요즘에도 각 대학 및 기업 등에서 강연활동을 통해 장애인 바로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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