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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손으로 마주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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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4회 작성일 06-05-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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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씨..어디 살아요
나도 인천사는데...
인천 회우너들 있어요.
인하대다니고 인하대쪽에사는 쏭가 준영씨.
인하대 쪼금 못미쳐 사는 예쁜 언니 배혜심씨.
십정동에사는 모델 이금주씨. 구월도에 사는 공무원 이희범님.
계산동쪽에 사는 준두네가족.
오이도에 사는 재벌 1호 선장님.
부천도 인천에 포함되나...부천오금동에 김광문님.이석은님. 하하하..그러고 보니..많네요. 
 
많은 분들이...경험을 비롯해 조언해주는 것 만큼..좋은 공부는 없어요.
모이먜ㄸ 부끄러워하지도 챙피해하지도말고 나와요.
나와서 얼굴 보며 이야기도하고..
나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 지
이야기도 들어보고 어떻게 재활하고 사회에 적응하는지 속 확 풀어봐요.
궁금한것 있으면 게시판을 통해서나..제 개인멜이라도 메일 보내주세요.

인천사람이라고 하니까 더 반갑네요...
 잘 지내요.( 쏭가...지연아...청년회 회원 한명 더 추가요...)





정해영님의 글입니다.

: 먼저 오른손을 잃은 선배로서 한마디 한다면 모든 일 문제 없습니다
: 첨엔 다소 불편하겠지요 내 행동이 불편한거 외에 여러시선들 또 이것저것이 더 불편하게 만들겁니다
:하지만 그거 하나만  생각하세요 다 잘됩니다 ^^;
:참 목욕요 때밀이한테 밀으라 하면 깨끗합니다 ㅋㅋㅋ걱정 안하셔도 됨 ㅋ
: 혹 대중을 안가신다면 긴 타올로 둘러서 하는 방법이 있는데 만나서 알려드릴께요
: 엄청난  머리에서 나온 방법이라 너무 쉽게 알려드릴수가 ^^; 샤워를 자주하는 방법도 좋고요 ㅋㅋ
:
:조은정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살고 나이는 23살입니다. 방학중에 집에서 하시는 가게일을 돕던 중에 사고로 오른손을 잃게 되어 학교를 휴학하고 치료중에 있습니다. 한강성심병원에서 이식수술을 했는데 통원치료 병행하는 중에 계속 염증이 생겨서 수술을 몇차례나 했고 아직도 경과를 보는 중이예요.. 이식수술한 보람도 없이 고생만 하는 것 같아 가족들에게도 미안하고 제 자신이 이젠 할 수 있는일이 거의 없다는 생각에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친지 네달이 되어가는데 이렇게 넋놓고 세월만 보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한손으로 생활하시는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왼손으로 우선 글씨쓰는것도 쉽지않고 한손으로 모든것을 해결하다보니 척추에도 무리가 오는 것 같고 갈비뼈, 어깨근육 등이 결립니다. 무엇보다 고민인것은 스스로 목욕하는거예요. 아무리해도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요.. 제가 워낙 창의력이 없어서 그런지 방법이 생각이나지 않네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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