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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삶은 가꾸는 자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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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4회 작성일 06-05-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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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함박가득 예쁜꽃이 넘넘 예뻐요.
훨훨나는 나비때도요.
마치 꽃에서 향기가 나는듯 하는 착각을 하게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그리구...호진 님...전화번호 알려주셔서 감사해용..존하루)







임호진님의 글입니다.

:<STRONG>삶은 가꾸는 자의 것<BR><BR></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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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은 가꾸는 자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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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집배원이 있었습니다
:그의 업무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시골마을에 우편물을 배달하는 것입니다
:
:작은 마을로 가는 길은 뿌연 모래먼지만 날릴 뿐
:길은 황량했습니다
:
:그래서 그런지 젊은 집배원의 마음도 왠지 우울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는 늘 정해진 길을
:왔다 갔다 하는 일에 짜증이 났습니다
: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거부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부터 그는 마을로 갈 때마다
:꽃 씨앗을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
:이듬해 봄이 되어,꽃들은 활짝 피어났고
:향기는 그윽하게 퍼졌습니다
:
:여름에도 가을에도 꽃잔치는 계속되었습니다
:꼴길을 걸으며 콧노래도 부르고
:그는 이제 삶이 즐거워졌습니다
:
:인생은 어차피 텅 빈 무대와 같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어떤 모습으로 무대를 꾸미느냐는
:바로 우리 자신의 몫입니다.
:
:오늘 하루 여유롭고 감사하는 마음을
:무대 위에 올려 놓는 것은 어떨까요
:
:- 행복을 전하는 우체통에서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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