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저도 어제 기사를 보고 느끼는게 참 많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드렸더니...
칭찬을 받을 만큼 좋은 소리를 들을 만큼 한일이 아니라..당사자인 내가 불편하고 하다보니 정말 절단 장애인들뿐아니라 모든 장애를 가진 분들이 재활할수있는 병원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하게 된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적은 돈도 아니고...참...
이런 분들이 있기에...
앞으로 장애인을 바라보는 일반 사람들이나 시설이나 단체들이 많이 변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석정님..오늘은 선거라 쉬는 날이네요
게다가 날씨까지 좋아서 가족들과 나들이 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윤석정님의 글입니다.

:이 아침 이글을 읽으며 세상은 참으로 따듯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 계시구나
:했읍니다. 정말 어렵고 힘든 결정을 하신 이 여성분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지네요.
:데코 가족 여러분 오늘 은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선거일입니다. 선거 꼭하시구.
:5월의 마지막날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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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은 여성이 ８년 소송 끝에 받은 보상금 １０억을 재활전문병원을 짓는 데 써달라며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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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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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８년 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４０살 황혜경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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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의 고통 못지않게 가족들에게 짐이 된다는 안타까움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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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혜경(40세, 8년 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 절단)： 우리 딸이 그때는 ５살 그랬는데 번쩍 안아줄 수 없다는 게 가슴이 아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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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애를 번쩍 안아줄 수 없겠구나， 그냥 끌어 안아줄 수는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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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가족과 영국 여행을 하다 영국인의 차량에 치여 왼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고 소뇌도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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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재활치료에 들어갔고 ８년에 걸친 힘겨운 법정투쟁 끝에 지난 ８일 영국 가해자측으로부터 １００만파운드， 우리 돈 １８억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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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절반이 넘는 １０억원을 재활전문병원을 짓는 데 써달라며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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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혜경(40세, 8년 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 절단)： 외국에서 다쳤으니까 많이 받는 거니까 나의 뜻이 아니니까 제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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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전혀 고민도 안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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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황 씨의 변호사들도 감동을 받아 수임료 １억원을 재활병원 건립에 써달라며 황 씨에게 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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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경학(42세, 황혜경 씨 남편)： 수만명， 수천명의 다리 없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을 위한 작은 다리가 돼 줄 수 있다고 하면 또 이 사람이 기부함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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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작은 다리가 되고 싶다는 황 씨의 아름다운 기부는 크나큰 감동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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