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절단장애인협회

청학동 삼성궁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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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호진 댓글 1건 조회 675회 작성일 06-06-23 17:18

본문

5일전 여행 했던 임호진[이하 테리]허접한 여행기 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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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어 달라 브~~이 포즈 까지 취하고선...막상 찍으려니가 숨는단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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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을 갈려고 하면 일단 이곳에서 출발 하는게 좋은데..식사도 하고 
이것저것 여행준비도 하고 ...ㅋㅋ
출발전 순천 호~홈플러스에서 유정이 누나네 가족과 만났습니다...ㅋㅋ
마른 냉모밀 하고 내가 가져간 약식(약밥)하고 
아이들하고 베스킨라빈스삼십일 아이스크림..
제가 흐물흐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삼십여분 지각 했드랬어요...ㅠ.ㅠ
그리고 자~~!! 출발~~!!
 
톨게이트를 지났쳤습니다..ㅠ.ㅠ
청매실 농원을 지나 하동을 거쳐 가려 했지만 길치 두명의 드라이버가 면소재지를 세바퀴를 뱅뱅 돌고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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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궁에 도착하기전 청학동은 문명의 세찬바람을 막아내지 못하고 
서당과 찻집이 가득한 테마 마을로 변화되어 씁쓸했습니다.
맛있는 된장국 식당은 여전히 그자리에 있더군요..
꼭 드셔보길 바랍니다 저렴한 가격에 나물 반찬...^^
 
그리고 삼성궁의 입구는 아스콘과 돌담으로 변해 있었고 
수세식 화장실이 생겨 2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많은 변화를  이곳 산골까지 가져다
주었습니다 ...
문명의 발달은 편리함과 더불어 자연을 느끼고싶은 도시인의 실망을 느기게해준 청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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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과 아들....음 ...
눈감고 사진찍는걸 아주 자연스럽게 표현 했습니다.전문 모델 해야 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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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지 않으려 숨어 있다...이제 사진을 찍었겠지 ...생각하고 나온 순간 ...
테리의 모습이 그만 사진속에 담겨 버리는 아픔이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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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이라고 해야하나..아이스크림을 먹었던 곳 옆에 이렇듯 시원한 물줄기를 ....
제가 왜 산을 좋아하는지 ....아시겠져...이렇게 시원한 물줄기를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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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 ..떨어진 곳에서 ...한번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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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려가서 개울에 발을 담구고 싶단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마냥 부러울 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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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체력을 많이 소진하고 본격적으로 ...
삼성궁 방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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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는 매점 모습 입니다...ㅋㅋ
매점 지붕에 보이는게 무엇인줄 아시는분...!!
솟대...아시져....
설명은 ..하지 않을께요...
이글을 읽는 당신이 대한민국인 임을 의심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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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우후~~!!
 
저에게는 이곳까지 등산은  대모험...이상이었습니다....
삼성궁의 입구입니다.
징을 세번 울리면 수사가 나와 궁을 안내해줍니다...
터널을 지나면 ...자~~!!
이제 본격적인 삼성궁을 보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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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처럼 총총 건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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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사방을 나타내는 돌....무예를 닦는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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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단군 환웅 환인을 모시는 사당입니다...
 
그런데....
단군 환웅 환인은 ...제사장을 뜻하는 무당(?) 또는 지도자(군주??)를 일켜키도 합니다.
 
중국 흩어져 있는 문언을 참고 해서 
환인 시대
1대 안파견(安巴堅) 환인(B.C.7199) 2대 혁서(赫胥) 환인, 3대 고시리(古是利)
환인, 4대 주우양(朱于襄) 환인, 5대 석제임(釋提任) 환인, 6대 구을리(邱乙利) 환인, 7대 지위리(智爲利)
단인(檀仁이라고도 한다)
 
배달 시대
환웅은 18대 까지 있어서 배달국을 1,565년 재위 하였고
 
1대 거발한 환웅(居發桓, 94, B.C 3897, 120세, 일명 배달 환웅) 2대 거불리
환웅(居佛理, 86, B.C.3803, 102세) 3대 우야고 환웅(右耶古, 99, B.C.3717, 135세) 4대 모사라
환웅(慕士羅, 107, B.C.3618, 129세) 5대 태우의 환웅(太虞儀, 93, B.C.3511, 115세) 6대 다의발
환웅(多儀發, 98, B.C.3419, 110세) 7대 거련 환웅(居連, 81, B.C.3320, 140세) 8대 안부련
환웅(安夫連, 73, B.C.3239, 94세) 9대 양운 환웅(養雲, 96, B.C.3166, 139세) 10대 갈고 환웅(葛古
또는 독로한(瀆盧韓), 96, B.C.3070, 125세) 11대 거야발 환웅(居耶發, 92, B.C.2970, 149세) 12대
주무신 환웅(州武愼, 105, B.C.2878, 123세) 13대 사와라 환웅(斯瓦羅, 67, B.C.2773, 100세) 14대
자오지 환웅(慈烏支, 109, B.C.2706, 일명 치우천황, 151세) 15대 치액특 환웅(蚩額特, 89, B.C.2597,
118세) 16대 축다리 환웅(祝多利, 56, B.C.2453, 99세) 17대 혁다세 환웅(赫多世, 72, B.C.2452,
97세) 18대 거불단 환웅(居弗檀, 48, B.C.2380, 일명 단웅(檀雄), 82세)
 
단군 조선 시대
단군은 47대 까지 있어서 고조선을 2,096년간 재위 하였습니다
 
초대 단군임검∼21세 소태(蘇台) (B.C.2333∼1286 : 1048년간) 1대 단군
임검(王儉, 93, B.C.2333) 2대 부루 단군(扶婁, 58, B.C.2240, 태자) 3대 가륵 단군(嘉勒, 45,
B.C.2182, 태자) 4대 오사구 단군(烏斯丘, 38, B.C.2137, 태자) 5대 구을 단군(丘乙, 16, B.C.2099,
羊加) 6대 달문 단군(達門, 36, B.C.2083, 牛加) 7대 한율 단군(翰栗, 54, B.C.2047, 羊加) 8대
우서한 단군(于西翰, 8, B.C.1993, ? ) 9대 아술 단군(阿述, 35, B.C.1985, 태자) 10대 노을 단군(魯乙,
59, B.C.1950, 牛加) 11대 도해 단군(道奚, 57, B.C.1891, 태자) 12대 아한 단군(阿漢, 52,
B.C.1834, 牛加) 13대 흘달 단군(屹達, 61, B.C.1782, 牛加) 14대 고불 단군(古弗, 60, B.C.1721,
牛加) 15대 대음 단군(代音, 51, B.C.1661, ? ) 16대 위나 단군(尉那, 58, B.C.1610, 牛加) 17대
여을 단군(余乙, 68, B.C.1552, 태자) 18대 동엄 단군(冬奄, 49, B.C.1484, 태자) 19대 구모소
단군(　牟蘇, 55, B.C.1435, 태자) 20대 고홀 단군(固忽, 43, B.C.1380, 牛加) 21대 소태 단군(蘇台,
52, B.C.1337, 태자)
22세 색불루(索弗婁)∼43세 물리(勿理) (B.C.1285∼426 : 860년간) 22대 색불루
단군(索弗婁, 48, B.C.1285, 욕살 고등의 아들, 우현왕을 거쳐 즉위) 23대 아홀 단군(阿忽, 76, B.C.1237,
태자) 24대 연나 단군(延那, 11, B.C.1161, 태자) 25대 솔나 단군(率那, 88, B.C.1150, 태자) 26대
추로 단군(鄒魯, 65, B.C.1062, 태자) 27대 두밀 단군(豆密, 26, B.C.997, 태자) 28대 해모 단군(奚牟,
28, B.C.971, ? ) 29대 마휴 단군(摩休, 34, B.C.943, ? ) 30대 내휴 단군(奈休, 35, B.C.909,
태자) 31대 등올 단군(登　, 25, B.C.874, 태자) 32대 추밀 단군(鄒密, 30, B.C.849, 아들) 33대
감물 단군(甘物, 24, B.C.819, 태자) 34대 오루문 단군(奧婁門, 23, B.C.795, 태자) 35대 사벌 단군(沙伐,
68, B.C.772, 태자) 36대 매륵 단군(買勒, 58, B.C.704, 태자) 37대 마물 단군(麻勿, 56, B.C.646,
태자) 38대 다물 단군(多勿, 45, B.C.590, 태자) 39대 두홀 단군(豆忽, 36, B.C.545, 태자) 40대
달음 단군(達音, 18, B.C.509, 태자) 41대 음차 단군(音次, 20, B.C.491, 태자) 42대 을우지 단군(乙于支,
10, B.C.471, 태자) 43대 물리 단군(勿理, 36, B.C.461, 태자)
44세 구물(丘勿)∼47세 고열가(古列加) (B.C.425∼B.C.238 :
188년간) 44대 구물 단군(丘勿, 20, B.C.425, 욕살) : 나라 이름을 대부여라 고치고 三韓을 三朝鮮으로
개정 45대 여루 단군(余婁, 55, B.C.396, 태자) 46대 보을 단군(普乙, 46, B.C.341, 태자) 47대
고열가 단군(高列加, 58, B.C.295, 대장군)
 
1만년이 넘는 대한민국(리퍼블릭 오브 그레이트 코리아)
식민 사대주의 역사관이 우리의 1만년 역사를 곰에 자식으로 표현했습니다 ..
안타가운 현실이지요..
상고사(아주오랜 옛날) 왜곡을 다소나마 위안을 받을 수있는 곳입니다.
전 세계 어디에도 자기 국가를 대(그레이트) 붙였던 나라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사례가 없는것은 아니지요...
1차 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던 국가들은 하나같이 대xx제국 표현을 썼지만 ....
 
대한민국(큰 한민족의 나라)란 뜻을 가진 표현 인줄 아는 사람은 몇명이나 있는지...
국호에 이렇게 깊은 뜻이 있는줄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매년11월 개천대제가 볼만한 곳이지요...가을에 단풍과 한번 어울려 보지 않으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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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누나 부부...
구드 아이디어 같은데...
저도 담에 결혼하면 한번 시도 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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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들 사진...입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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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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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가족 사진이지요^^*
지리산 850m 고지에 양지 바른곳 ...여기가 청학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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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축이고 ..나서...하동 하개 녹차 재배지쪽으로 발걸음을 돌리며 여행기를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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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누나네 가족과 함께한 ...도심의 탈출기..어리숙한 여행이지만 ...
행복함이 듬뿍 묻어 나는 여행이 었습니다....^^
 
 
앗~~!!
하나 빠트렸습니다.
부춘리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낙조를 보러 갔지만 임도(林道) 정비공사로 지리산 등반을 접고 ...
하산하는길에 들렸던 청죽산방...
(중간 주름 다람쥐들의 재롱에 한참을 정차하여 다람쥐들하고 장난치고..ㅋㅋ)
깊은 산골 오두막에서 한빛님이 끊여주신
누룽지에 삶은 감자...
그리고 검둥이의 감자 먹기 쇼~~~!!
깊은 산골 널판지 깔아 놓고 둘러 앉아 이야기 하며...^^*
묘덕(누런 숫 고양이)의 재롱에 두 아이들은 꾸뻑 ...
 
다음 지리산 부춘리 & 평사리 & 하개 방문기에...
쌍계사,차 재배지,그리고 검둥이,묘덕이 사진을 꼭 찍어 여러분께 보여릴께요.
 
 
짧은 ....청학동 여행이 끝남은 문명의 생활이 시작임을 알립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늘 이곳에 흔적을 남깁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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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단근님의 댓글

이단근 작성일 17-05-29 11:12

이영기님 조언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