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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이 부러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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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상우 댓글 0건 조회 9,975회 작성일 17-04-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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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황당해서 어디다 말을 해야할지몰라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은 지1년됐습니다.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다가 3주전에 의족을 하고 퇴원을 했는데,걷는 연습도중 의족이 부러졋어요. 부러졌다는것이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종아리부분이라고해야하나 그부분파이프모양의 대와 저의 다리의 절단한 부분에 끼우는 통 중간 부분이 깨져서 부러졌어요.투명한거였는 데, 어떻게 부러지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놀래서 안넘어지려고 하다보니까 손바닥까지 까지고 하마터면 얼굴까지 코까지 긁을뻔 했어요.병원에서는 의족을 하면 잘걸을수 있다고 했는 데, 이렇게 불안하니 어떻게 앞으로 걸어야 할지 모르겠어요.의족을 한곳에 전화를 했더니 오늘은 바빠서 안되고 내일 오라고 하네요. 다리가 부러졌는 데 어떻게 오라는건지. 처음에는 집에까지 방문해서 다 해준다고 했는 데,말이 달라지네요. 여기서 그냥 의족을 끝까지 해야하나 말아아하나 고민입니다.

저처럼 의족이 부러지는 경우가 있나요?? 한번 넘어지고나면, 다리없는 것도 힘든데 겁나서 앞으로도 어떻게 걸어요. 다른 분들은 다 잘걷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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