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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유원지 수상스키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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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옥자 댓글 0건 조회 709회 작성일 06-08-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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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무지 덥지요?  15일날은 물에서 하루 종일 보냈답니다..
봉선택님이 올리신 글보고 제가 1차로 수상스키 다녀왔네요..

근데 글이 늦어서 죄송...ㅎㅎ
사진까지 다 올리셨네요.. 감사해요

남편이(요기 아래글에 문원용) 시간이 잘 안맞아서 항상 혼자 다녔는데 좀 불평이 ..ㅋㅋ
봉선택님이
13일에 강습 해 주신다고 해서 문자로 주고 받다가 또 남편이 시간이 안맞아서
15일날 해 주십사고 부탁을 드렸더니 혼쾌히 허락해 주셨어요..
새벽같이 KTX 타고 전철을 두번 환승해서 뚝섬유원지에 도착하니
9시되었어요.. 시원한 한강 구경하다가 9시 30분쯤 스키장으로 내려가서

(지하철 뚝섬유원지에서 내리면 왼쪽은 야외수영장이고 오른쪽은 수상스키장입니다.  아주 찾기 쉬워요. 전 한번도 안물어 보고 찾아 갔거든요..ㅎㅎ)

봉선택님을 만나서 인사하고... 초면인데도 인상이 서글서글하고 참 좋았어요.
덥기 때문에 보완슈트는 입지 않고 간편복장으로 조끼만 걸치고 바로 강습해서 입수했는데요..
남편성격이 소극적이라서 안탄다고 그러더니 막상 물에 들어가니까 열심히 타더라구요.. 줄잡고 일어서려고까지 노력했는데 결국은 실패했지만...
생전처음 물에 들어간것도 호사인데 스키까지 타느라고 더구나 세번씩 입수해서 하느라고 나중에는 기운이 빠져서 못하더라구요.. 울 남편 지체 2급입니다..ㅠㅠ
생전처음 탄 스키가 일어서기에는 실패했지만 자세가 좀 나오기는 했으니 다음에는 잘 타라고 응원해 줘야 겠어요...ㅎㅎ
집에 와서 또 가고 싶냐고 했더니 기회가 되면 간다네요..ㅎ....늦바람이 무섭다더니...

전요,,,
줄잡고 할수 있다고 해서 열심히 따라 할려고 했는데 힘에 부쳐서 일어서기는 커녕
자세도 제데로 못잡았습니다...ㅎㅎ
열심히 강습해 주시고 애쓰셨는데 못타서 넘 챙피하더라구요..
진희회장님 서서 타는 동영상 생각하면서 나도 할수 있다고 자신감 가지고 덤볐는데
아 ~~~우.. 넘 아쉬워서 다시 갈려구요...언젠가는 되겄지요..
물살가르며 신나게 타는 사람들이 넘 부러워서 꼭 하고 말거에요...그 사람들 배로 연습하면 되겠지요..
아자 아자!!!

아주 진지하게 강습해 주신 봉선택님.. 또 다른분... 너무 감사해요..
먼저 글 올려 주셨네요.. 지금 온몸이 쑤신답니다..ㅎㅎ

(회장님이 궁금해 하시는 것.... 날이 너무 더워서 슈트는 안입었구요.. 샤워실있구요.
회비는 언제든 무료를 강조하셨구요.  용기와 의지만 가지고 오라고 하셨어요.
물이 차면 보와슈트가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시간은 미리 연락드리고 가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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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길에 세창구두 들려서 신발 맞추고 왔어요.
차종태님 이 글 보시면 세창에 연락주세요..
세창 사무실에 들려달라고 전해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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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레프팅이 기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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