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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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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77회 작성일 06-08-1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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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남동생 돌 잔치가 있었습니다.
제가 다친 이후로...가족들은 말도 숨소리도 제대로 못내는것 같아 독립 했는 데...
그래도 늘 걱정 인가봅니다.
뭐라고할까..여럿 자식들 중에 장애가진 자식이 나이가 들어도 제일 안스럽고 ..제일 걱정이되는...
그래서 전..더 열심히 더 뛰어다니고 돌아다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조카를 위해 해 줄수 있는 것이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버는 고모도 아니고..후후후
그래서 생각한것이...
풍선 아트.
방송에 있다보니...연예인들 팬클럽 창단이나 뭐 그럴때 풍선을 하시는 분이 있어서 부탁을 했더니...
일찍 오셔서 잘 만들어주시고 가셨더라구요.
저도 좀 있으려고 했는 데...
친척분들 ...인사가...이제 결혼해야지...이거더라구요
에효 아무리 인사말이라고해도..자주들으니까 싫더라구요. 그래서 얼른도망 나왔습니다. 병문안 간다고 하하하

5시에 시화병원서 만나기로 했는 데...
제가 도착한 시간은 6시가조금 못된 시간...
먼저 도착한 회원님들이 김선장님과 만나시는줄 알고...
갓는 데..모두 로비에 계시더라구요
어찌나 미안하고죄송 하던지..

김선장님한테서 계속 전화가 오더라구요. \"언제 와요.\"

함께한 회원님들 ( 유성경님,장은석님, 김광문님,정진규님, 조운식님,김현순님,이수정님,저 이렇게 8명이 병실 옆 휴게실로 갔는 데요...
어휴...
헉..소리 나더라구요.
예전에 강원래가 다쳐서 머리에 했던 거요.

머리에 쇠밖고...고정을 시켰는 데...
그런 가운데도 김선장님..어찌나 웃기는 말들만 하던지..
너무 낙천적이라고 해야하나...
넘 웃겼어요.,

병문안 끝나고 선장 님의소개로...시화 선착장에 들려...
막회를뜬 병어회와 숭어회, 팥빙수에 토스트...
너무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좀더 일직 왔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후후후
그런가봐여. 항상 가는게 힘들고 준비하는 데 시간이들지....
와 보면..좋은것 같아요
주변환경,분위기...

그렇게 선착장에서 회워님들과헤어져..전...현순언니 뒷따라 가다가 현순언니랑 미사리처럼 카페가 즐비하게 있는 물왕리 저수지에 가서 맛있는 새우요리와 커피한잔 했답니다.
분위기좋고...생생한 라이브음악까지...

집에돌아오니 11시가 넘었더라구요.
동생 돌잔치도 잘 끝나고...선장님...병문안도 잘 다녀오고...
그리고 현수언니와 멋있는곳에가서 라이브음악도듣고.,.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다.

병문안 함께한 회원님들..집에 잘들어가셨겠죠.
막바지 휴가때문에 길이 많이 밀렸을 텐데..
감사하구요..
고맙습니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선장 님께...용기를주신것 같아요.

기쁠때 함꼐하면 두배라고하잖아요 또 슬플때 함께 하면 절반이 도니다고하니까..김선장님..분명 용기갖고..재활도 잘하시고...치료받으시리라봅니다.

어제 선장님 이야기 들으셨죠.
\"빨리 완쾌해서 이번에는 래프팅 함께 못하지만 내년에는 수상스키 래프팅 함께 할꺼라구요.

혹...
개별적으로...
병문안..가실 회원님들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병원이구요. 705호입니다.

회원님들...
샌드위치 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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