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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강윤규교수님과 함께 한 환상통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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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미 댓글 0건 조회 603회 작성일 06-12-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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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욤!!!
올만에 데코 방문하여 글을 올립니다...
자주자주 들어와 많은 대화 나눠봐야지 하면서
뜻대로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수미가 아주 특별하고도 뜻깊은 세미나를 청강하러
고대를 다녀왔답니다... 타이틀대로 환상통에 대한~~~...
처음이 아닌데도 교수님의 강의를 들을 때마다 공감하는
부분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을 때 사뭇 놀라곤 합니다.
왜냐구요?? 교수님처럼 절단장애우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일구어낸 자료를 볼 때마다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의 물결이거든요~~
들어보시면 아실겝니다.. ㅎㅎ

날씨가 좋지 않은날은 어김없이 통증을 호소해야만하는
울회원님들~~~~
오늘이 그런날 같습니다.  에고에고~~
오늘이 지나면 화창하고 따뜻한 겨울만 있길
수미가 맘속으로 조용히 빕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모임엔 많은 회원님들과 같이 했음
좋겠습니다...  그래주실건가요?? ㅎㅎ












관리자님의 글입니다.

:아마 회원님들도 어릴적..아니..요즘도 가끔 듣는 소리이기도한  어르신들이 그러시죠.
:날이 구지거나 안좋으면 '에고 허리야. 오늘 비가 올려고 그러나.' 하는 소리들요.
:그때는 그소리가 그냥..연세가 드셔서 그러신가보다 했어요.
:그런데 다치고나서..저도...가끔은 그런때가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어머 나도 나이를 먹었나봐..'그랬는데요...그게 아니더라구요.
:
:사실....한달전까지는 정말 하루도 안 빠지고...절단된 부위 그러니까 절단단을 정말..열심히 맛사지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바빠서 맛사지에 소홀했더니...얼마전인가( 예전에도 한두달에 한번 정도씩)절단단이..너무 아프고 걷기 조차 힘들더라구요.
:바늘로 찌르는것 같고, 전기 김염된 것 처럼 찌르륵 하기도하고....
:그래서 병원에 가 주사라도 맞아야지 했는 데...병원가면 여러분들도 다 아시겠지만....하루가 다 가잖아요. 그래서 에휴... 다음에 시간날때 가자 생각하고 아스피린이나 펜잘 같은 진통 소염제만 잔뜩먹었더니 속도 쓰리고....
:그냥 그렇게 지내오다가
:
:바로 어제 였죠.
:고려대학안암병원 교수연구동 7810호에서 있던 강윤규교수님의\" 환상통세미나\"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강교수님이  말씀하신 부분을 꾹꾹 누르니까 통증이 없어지더라구요.
:오길 잘했구나..듣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환상통...
:전에...아는 회원분이 다리가 너무 쑤시고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감전 된것 처럼 찌르륵해서 일을 못할 지경이라고.
:그때는 사실..잘 몰랐어요. 그 회원이 너무 예민해서 그런가보다..아니면..다리가 있다가 없어서 그런가 보다...그래서 그랬죠.
:뭔가(일이던 취미던)에 빠지면..잊혀지겠지 하면서 그렇게 이야기 한적이있는 데..그래도 너무 아프다며 나중에는 신경수술도하고 전기자극 수술도하고....
:수술후 통증이 없어진것 같다고 하더니.. 얼마후 또...
:
:환상통이 심한분들 누구에게 말하기도그렇고 잘못 말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받기일쑤, 그러다보면 우울증에도 빠지고 사람들 기피현상 까지 생기고
:
:전..그래서 울 회원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은것이...
:순간의 통증을 줄이기위해 많은 약을 먹는것 보다(참.. 아시죠 약을 오래먹다보면 그약에 의해 또다른 곳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것), 전기나, 수술로 병원 자주 들락 날락..입원하고 수술하고(너무 오래있다보면..무기력해지고 삶의 자체가 피폐해지는 것 ) 있는 것 반대하고 싶어요.
:그래서 열심히 운동 하고 맛사지하고...스트레칭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교수님도 그러시더라구요.
:없는 부분에 어디가 아프다면...남아있는 부분에 어디를 만져주면 낫는다고
:
:회원님....
:내몸은 내가 만들어야하고 관리해야해요.
:특히 우리같은 장애를 갖은 사람들은 더요.
:
:어제...세미나에 참석해주신 회원님들 많지는 않았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이든 적극적인 사람들이 뭐라도(정보든 뭐든) 얻어간다고 하지 않아요.
:어찌보면 우리가 해야할일이고....누군가는 해야하는 것인데...그일을 누가시켜서도 아니고..이렇게 시간을 내주고 참석한 회원님들께 식사까지 대접해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더라구요.
:
:우리와 연관된 통증에 대해 연구하는 교수님이 계시기에 앞으로 우리쪽 장애에 대해 많이 발전 하겠구나...하는 생각을 하니..감사하기도하고 고맙더라구요.
:
:회원님들중 참석하시려다 못하신님들..다음 2차 세미나를 또 만들려고합니다.
:그때는 빠지지마시고 꼭 참석하세요.
:분명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어제 참석해주신
:세창 장애인구두연구소소장님이시자 저희협히 부회장님이신 남궁정부소장님,차재엽언니,장은석님, 이수미님, 먼길 올라오신 전라도 광주의 임호진님 부부,병원서 만난 신입 김재길님 부부,홍간사님, 치용님,김진희이렇게 10분이 조촐하게 강윤규교수님을 모시고 1시간 가량 들었구요.나머지 30분은 각 개개인의 통증에 대해 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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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후에는 야경이 멋진 병원 8층 호브노브라는 한식 레스토랑서 맛잇는 밥도 먹으며..담소를 나눴습니다.그리고..저희 몇몇은 용산쯤와서 다시 2차...ㅋㅋㅋ 말씀 안드려도 분위기 상상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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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좋은 정보 꼭 얻어가시고 친분도 쌓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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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규교수님....바쁘셨을텐데....귀한 시간 내주셔서..이곳을 빌어 정말 저~엉말. 정중히 감사 표현 합니다.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세미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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