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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 펴고 앉을 까봐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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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6회 작성일 06-12-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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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즐거은 크리스마스이브 입니다.
회원님들은 잘 보내고 계시죠.
연인들과  또는 가족들과 함께요.

오늘 한통의 전화를 받았답니다. 정영진이요.
아시는 분들은 알꺼예요. 미국으로 유학간친구.
벌써 2년6개월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금방올 줄 알았는 데..
전화를 받으니까 보고 싶더라구요. 어떻게 변했을 까..외모는...
 
사실...
어제 영진이 이야기를 벙개에서 했었거든요.
영진이는 초창기때 회원이라  한참벙개다모임이다할때마다 은석씨나 병휘씨나 주현씨들과친햇는 데...
워낙 말이 없고 수줍음이 많아서 과연 미국가서 잘 할까..
1달도 못되서 오는 건 아닐까 했는 데..2년넘게 있는것 보니까 잘 있네요.
그래서 어제는 영진이에 대해 궁금 하기도 하구 해서 화재가  영진이 이야기를 참 많이 했는 데...
전화를 받으니까
한국에서 미국까지 텔레파시가 통한것인지...정말 놀랬습니다.
또 반가웠구요.

목소리는 가느다란 미성에서 멋진 음성으로 바뀌었고...
말도 좀 많아진듯 하네요. 농담도 하고..여유도 생긴 것 같고....

전화로 미국의 절단장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의족에 대해 이야기하고...
전화요금 꾀나왔을 것 같은데...그래도 수화기가 안 내려 지더라구요 너무반가워서요.
이것 저것 더 물어보고 싶었는데..후후후
전화 통화하는 현재시각이 그곳에서는 새벽이라는 말에 아쉽지만..잘 지내라는..건강하라는 말만 했네요.

저...
참...기분이 좋네요.
소식 뜸했던 사람들과 다시 연락이되고...

2006년이 가기전에..
바빠서 연락 못했던 분들께 안부문자라도 보내야 겠습니다

데코 회원님...
오늘 낼..즐거운 성탄  맞이하시구요
너무 과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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