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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퀵서비스 류 NO.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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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8회 작성일 07-01-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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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어째요...
영탄씨...26일날..내 차 타고...고대 병원 함께 가요...
세미나도듣고..교수님 이야기도들어보고...
좀 뭐가 나져도 나지겠죠. 혼자서만 아프다고 끙끙하지 말구요.
안 어울려요  한 덩치 하시는 분이..후후후 







류영탄님의 글입니다.

:2007年 1月 11日 木曜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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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교체후 좌하퇴를 한달동안 약올리던 苦痛이 염증을 선물하여 8일부터 통원치료하며 의족착용 할수 없어 방콕중입니다. 휠체어 탁구동호인분이 구입방법을 알려주셔서 정부에서 80%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평소에는 필요없던 휠체어를 구입했습니다. 의족 착용하고 바이크를 타며 나름대로 자유롭게 퀵서비스 할때는 알수 없었던 벽을 보았고 의족착용하며 걸을수 있는 肉體를 남겨주신 神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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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에 앉아서 탁구를 쳐보니 힘든 일들이 많았고 서있는 사람들을 항상 올려다 보고 있는 상황이 불편하고 어느덧 自愧之心<자괴지심>에 빠져드는 영탄퀵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염증이 거의 도망가고 있는 오늘에 감사하며 다음 주 부터는 다시 사랑하는 좌하퇴와 고마운 의족이 사이 좋게 만나 퀵서비스 할수 있도록 희망합니다. 지금 영탄퀵의 현실에 고마움을 느끼며 苦桶이라는 친구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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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인이 된후 대중목욕탕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하였는데 * 휠체어가 생겨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의족 빼고 두다리 멀쩡한 사람들의 시선을 견디기가 X팔리고 목욕탕 바닥은 미끄러워서 크러치 사용이 위험할것 같아 지금까지 망설이고만 있어 집에서 하는 목욕하고는 다른 개운함을 잊고만 살고 있습니다. 냉탕 * 온탕 * 사우나 그리고 조금 사치스럽지만 때밀이 아저씨에게 시원하게 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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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을 빼고 * 끼고 멋있고 당당하게 스키를 타는 데코님들의 사진 고맙습니다. 너무 드러내 놓고 장애를 나쁜방향으로 사용하는것은 안좋다고 생각하지만 필요 이상 감추고만 살아가는 것은 자신을 손상시킬것같습니다. 시간의 여유가 없어 참석못했지만 언젠가는 영탄퀵도 데코님들과 자유롭게 스키장을 달리고 싶습니다. 절단되어 苦痛을 주지만 언제나 곁에있는 좌하퇴와 의족의 소중함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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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딸은 가장 친밀한 사이지만 다른 가족들보다 서로 많이 싸우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곁에 언제나 존재하며 서로에게 기대도 많고 그만큼 간섭도 심하고 실망도 많이 하고 다시 화해하고 사랑하며.....!  영탄퀵도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와 요즘 만나면 짜증내고 그러다보면 서로 기분 상하여 사소한일로 싸우게 되고 후회하며 다시 서로 사과하고 그러나 만나면 천천히 싸움의기술을 발휘 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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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곁에 있어 소중함을 망각하고 너무 친한 사이라서 생각없이 화 내고 헤어지면 다시는 싸우지 않아야지 하다가도 만나면 이상하게 의견 충돌이 되어 다시 반복하고 평생 좋은 친구인 부부마저도 갈라서면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된다고 하더군요. 소중한 친구와 영영 헤어짐이 두려워서 요즘 행동에 반성하고 진정 사과 했습니다. 영탄퀵의 친구여 우리 서로 후회하지 말고 한 평생 함께 동행을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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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父 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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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는 뛰어난 의사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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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병든 마음을 낫게 해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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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는 숙련된 항해사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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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이 험난한 바다를 무사히 건너게 해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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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열반경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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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님들 강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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