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려는지 하늘도 잔뜩 흐렸네요...

덩달아 제 마음도 먹구름이 가득 합니다.

.......

잔머리 굴려서 ~

있지도 않는 핑계 대고~

전사원단합대회 중국투어에서 겨우 빠져나와~

혼자만의 황금같은 년휴를 꿈 꾸었는데....

흐흐흑..

어쩔수 없이  출근해서

 지칠줄 모르고 울려대는 ~

전화기 하고 씨름 하며~

꼼짝 없이 사무실 지키고 있씀다...

.....

청화대  저 꼭! 가고 싶어요..

그옛날 호기심 많을적에~(전두..대통령시절)

청화대 정문앞20여미터 앞두고~

검정 정장차림의 검은 색안경낀  건장한 아저씨들한테~

이유도 모르고 끌려 쫒겨난적 있거든요...

친구하고 ~

경복궁뒷길을돌아~

호젓한 가을날 낙엽길따라 마냥 수다를 떨면서

끝도 없이 가던길이~

전에는 그랬습니다...

맘대로 돌아다지 못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시절 청화대 정문앞  정말 멋진경호원 아저씨 ~

지금도 여전하신지  모습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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