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기증처럼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신체 일부를 기증 받는 것이 인식의 문제 뿐만 아니라 정확하게 맞을 확률로도 매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도 면역거부반응 때문에 평생 독한 약을 투약해야하고, 거부반응이 심해지면 다시 절단을 요구할 정도로 매우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예전에 관련 기사를 올렸던 것 같은데, 그래서 초기에 이식수술을 받은 수혜자 중에서 상당한 비율로 다시 절단을 했다고 합니다. 그 때는 통증 뿐만 아니라 또 다른 형태의 상실감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이 크다고 하니 누군가가 선구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나 아직 요원한 길인 것 같습니다. 점점 좋아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