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금 의족을 제작하시는 중이시라고하셨는 데요,플로플렉스 XC. 착용하신분들께서 좋다고 이야기들 많이 하십니다.

탄성도 좋고 오르막길 같은 경우 오를때 다른 의족발을 쓰셨을 때 보다 부드럽고 힘안들이고 가볍게 올라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반대로 내려 올때는 약간다리 폭을 넓게 하셔서 발을 딛고 걸어 내려오시면 일반적으로 폭을 좁게하고 내려오실때보다(앞으로 넘어질까 걱정되는 마음) 안정적이라고 하십니다.

다리가 고정 되셨다고 하시는데, 프로플렉스XC발 자체가 탄성이 좋아서 오히려 다른 기능없는 발보다 고정된 발에 크게 무리가 되지 않고, 걸을때 더 편안한 걸음 걸이로 유도를 할것으로 보입니다.

의족제작 완성후  처음부터 너무 무리해서 걷지는 마시구요. 다치기전의 발과는 똑 같지는 않지만, 그때의 느낌은 빨리 잊으시고 의족발에 적응이 될 수 있도록 천천히 하루하루 시간을 늘려 가시면서 바른 걸음 걸이로 익숙해 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 할 것 같습니다.

처음 잘못된 걸음 걸이에 익숙해지시고 습관이 되어 버리시면, 본인도 모르게 그게 제일편하고 제일 잘걷는 것 처럼 느껴지게 되고 나중에는 아이쿠 ..내가 그동안 잘못 걸었구나 하고 고칠려고 해도 고칠 수가 없습니다.

사고난것 또는 의족착용한것 아시는 주변분들이 보면, 많이 불편하게 보여 안스럽다기보다는 '누구는 잘 걷던데, 왜 너는,,왜 당신은 그렇게 밖에 못걸어요.'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걸음은 지금 당장은 안 나타나도 시간이 조금씩 흘러 신체에 다른 합병증들을 불러올 수 있습니디. 척추측만이나, 골반 내려앉음 같은거요..

힘드시더라도..귀찮으시더라도 본인 노력여하에 따라 바른 걸음과 자세가 나오니까요.큰 전신거울을 걸어두시고 모습을 보면서 연습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가되면 협회모임에서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