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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환상통세미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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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석은 댓글 0건 조회 609회 작성일 07-04-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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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
환상통날짜를 잡아두고 몇일전부터 예고되는 기상예보에 걱정이었습니다.
열심히 기도해 보겠다는 교수님과의 통화덕분이었을까요?
살짝 어두운 날씨가 되긴했지만 다행히도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장소는 안암고려대학교병원 교수연구동 8층 소회의실!
그동안의 장소가 아닌 또 다른 업그레이드 장소에서 세미나가 열렸답니다.

화려한 프리젠테이션과 교수님의 감칠맛나는 강의와 함께하는 세미나
회원님들의 눈에서 레이져를 보면서 너무도 생기있는 세미나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환상통과 환상지의 설명을 들으면서 시작된 세미나.
세미나는 환상통뿐아니라 절단부통증에 관한 내용도 듬뿍 알수 있는
세미나였습니다.

약간의 쉬는 시간을 보내고 나서
으쌰~으쌰~ 활동적인 2부 세미나도 함께하였습니다.
저번달에 스폰해주신 나음에서 고무밴드를 이용하여 스포츠의학과를 선공하시는
선생님의 멋진 설명아래 회원분들도 모두 동참해 주셨습니다.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위주로 댁에서도 쉽게 하실수 있는 운동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동아제약에서 스폰을 해주셔서 연습장과 음료를 제공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일한 자여 쉬어라!! \"

\"열심히 세미나 참여한자여 먹어라!! \"

저희는 소회의실 앞에있는 깔끔하고 맛있는 식당에서 통큰 교수님께
쏘임을 당한 후에..
정영택님께 맛나는 커피 또한 쏘임을 당하였습니다.
어찌나 행복하던지.. 아마 다른 회원님들께서도 행복하셨을 꺼예요.
감사합니다.

유익한 세미나와 맛있는 저녁식사 그리고 여유롭고 그윽한 커피까지
회원님들과 함께 여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통증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엑스레이나 CT, MRI를 통하여 의료적인 행위를 한다하여도
그의 통증은 본인 스스로만 느낄수 있는 감정입니다.
그 감정을 쑤신다. 아프다. 쥐어짜는것 같다. 찌르는것 같다. 등등의
말로써 표현은 가능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보이는 점이 아니어서
본인 스스로의 의사반영이 제일 중요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하퇴의 경우 발뒷꿈치가 아픈 느낌을 가지고 있을때
실제의 발뒷꿈치의 문제는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의 근육은 몸전체가 이어져 있는 구조가 아닌
쉽게 말하면 기시부와 정지부가 있어 뼈에 부착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절단이 된 경우라도 남은 뼈와 그 뼈를 감싸고 있는 근육들은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근육들의 원인이되어 절단후에도 현재는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들이 아픈것 같은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다른 일반인들은 이해하시기 어려우시겠지만..
절단자 분들께는 이러한 고통도 말로 하실수 없는 힘든 상황일수 있다고 생각듭니다.

그러기에 이러한 세미나를 통하여 서로의 고민들을 말할 수 있고
함께 해결방안도 만들수 있고
교수님께 조언을 부탁드릴 수도 있는 값진 시간이라고 생각듭니다.

다름 5월세미나 날짜는 5월18일입니다.
시간은 4시30분에 시작.
장소는 안암고려대학교병원 교수연구동
8층 소회의실입니다^^

관심있으신분들 언제나 연락주세요~~

주말입니다.. 가족분들과 소풍가시기 좋은 날씨네요^^
다음 일주일의 체력을 충전할 수 있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데코지기 이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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