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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은간사님 역시 빠르시네요~ 후기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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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영 댓글 0건 조회 690회 작성일 07-06-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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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후기 올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완전 너무 심하게 피곤해서 집에와서 바로 씻고
눕자마자 잠에 빠진것 같습니다.

분명 상쾌한 월요일이어야 하는데
뭔가 너무 힘든게 꼭 수요일 같습니다. 하하하

다행이도 이번주 수요일이 빨간 날이라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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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유령으로 활동하다가
이번에 정말 시간도 회사 시간 겹치지 않게 절묘하게 맞아들어가서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기 전까지도 고민이 조금 있었답니다.
토요일 저녁에 한국vs네덜란드 국가대표전 티켓이 제 손이 있어가지고요. ㅎㅎㅎ
워낙 스포츠 보러 다니는걸 좋아해서요. ㅎㅎ

지연씨 덕분에 편하게 카풀 성공해서
정권님 차 타고 도착했습니다.
(제대로 고맙다는 말씀도 못 드렸네요. 감사했어요~)

도착해서 처음에 앉아서 한분 두분 도착하시는거 보고
막 어디에 정착하지 못하고 돌아다녔답니다.
아는 사람도 없고. 흑흑.
같이 간 지연씨는 일하느라 바빠서 대화할 시간도 없고.

그런데 저녁에 불지르고 술마시고 노래부르면서
한분 두분 인사하고
이름 보면서 막 정말 많이 놀랬었습니다.

아~ 이분이 그분이시구나
아~ 이분이 그분이시구나 하면서
무슨 정말 오랜 시간동안 보고싶었던
연예인 만나는거 처럼 너무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달리셨던
경상도 팀과 서울분들. 아침에 일어나셔서
너무나도 멀쩡하셔서 놀랬습니다.
다들 체력이 한 체력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다음 날 오전.
처음에 배구 한다고 했을때까지만 해도
아~ 쨍쨍한 햇빛에, 배구도 안해봤는데~그러면서
시작했는데 어찌나 재미있던지.
비록 한거라고는 써브 넣고 뒤에 서 있는거 밖에 없었지만
너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팀 구성원으로 봤을때 가장 부실했던
경상도 팀이지만  끝까지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점심 먹고 헤어지는데
막 막 언제 또보나...그럼서 아쉽기도 했어요.

빠르면 연말이고 늦어지면 내년 여름정모때인데 아쉽고 그랬습니다.

이제 이름도 다 보고 얼굴도 뵙고 했으니까
글 보면 더 반가울것 같네요.

오셨던 모~~~~~~~~~~든 회원분들.
좋은 말씀 주셨던 교수님.
업체 분들.
사진 작가님.
절단장애인 협회 분들.
후원 해 주신 모든 분들.
좋은 음식 제공해 주시고 음악도 들려주셨던 밥차 모~든 분들.
자원봉사 하느라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
(제가 이름 기억이 하늘씨 밖에 안나서 하늘씨외 모든 분들.)

다들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한 이틀이었습니다.

꼭 꼭 다음에 또 뵙기를 기다리고 기다리겠습니다!
오늘 날씨가 덥네요.

시원한 하루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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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정착 못하고 방황하던 저를 거두어 주신 ㅎㅎㅎ 수미 언니 ---
우리 테이블 너무 재미났어요~
너무 반가웠어요. 저번에 환상통 세미나에서 너무 말씀 재미나게 하셔서
즐거웠는데 이번 정모때 다시 뵈었는데 더더욱 즐거웠어요.

준비하시느라 너무 고생 많았을
이석은 간사님.
정말 김아중 닮았어요! 이뻐요. 이뻐요~
마우스 패드도 잘 쓰겠습니다. 
그 작은 몸으로 준비하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겠어요.
첫날 저녁때 인사라도 제대로 했었어야 하는데
어느 테이블에 계신지 안보여서 제대로 고마운 마음 표현도 못했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김진희 회장님.

언니 완전 멋지십니다.

이런 자리 마련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글로 표현이 안되는데 제 맘 아시지오? ^.^)

다음에 이 넓은 어깨로
심장이 으스러 지도록 한번 꽉 껴 안아 드리겠습니다. 하하하.



그럼 다들 안녕히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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