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팔도 없이 한발로만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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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호진 댓글 0건 조회 941회 작성일 07-05-28 14:54본문
[뉴스엔 김국화 기자]<BR><BR>두팔도 없이 한발로만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살고 있는 가수 <A class=gu_15_0b0bcd href=\"http://search.daum.net/cgi-bin/nsp/search.cgi?w=news&q=%B7%B9%B3%AA+%B8%B6%B8%AE%BE%C6&nil_profile=newskwd&nil_id=v16875397\" target=new><FONT color=#0000ff>레나 마리아</FONT></A>의 사연이 방영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BR><BR>26일 방영된 ‘MBC 스페셜- 한 발의 <A class=gu_15_0b0bcd href=\"http://search.daum.net/cgi-bin/nsp/search.cgi?w=news&q=%B5%F0%B9%D9&nil_profile=newskwd&nil_id=v16875397\" target=new><FONT color=#0000ff>디바</FONT></A>, 레나 마리아’편에서는 선천적으로 두팔이 없고 한쪽 발이 기형적으로 짧은 스웨덴 가수 레나 마리아가 소개됐다. <BR><BR>레나 마리아는 중증 장애인이면서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 자신의 생활을 꾸려갔다. 그녀의 팔을 대신하는 것은 한발과 다섯 발가락. 레나는 피아노도 칠 수 있고 칼질하면서 남들처럼 요리도 하고 핸드폰 문자도 보낸다. 그녀가 제일 좋아하는 일은 십자수며 무사고 운전을 자랑하는 베스트 드라이버이기도 했다. <!-- 사진 St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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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TD></TR></TBODY></TABLE></TD></TR></TBODY></TABLE><!-- 사진 End --><BR><BR>오직 한발(다섯 발가락)만으로 레나는 이 모든 일을 남들과 다름 없이 해내는 것이다. 레나 스스로도 장애를 잊고 살지만 친구들조차 밝고 구김없는 그녀의 모습에 반지를 선물한 적도 있다고 한다. <BR><BR>물론 처음부터 이런 삶이 가능했던 것은 아니다. 태어날 때부터 이유도 모를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레나는 이 모든 것이 능수능란해지기까지 수없이 넘어지고 멍들고 깨졌지만 포기할 줄 몰랐다. <BR><BR>어렸을 때부터 발가락 사이에 젖병을 끼고 빨던 레나는 4살이 되어서여 한발로 일어설 수 있었다. 12년만에 혼자 옷을 입게 됐다. 19살때는 스웨덴 대표로 장애인 수영대회에 출전해 4관왕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국영 방송에서 그녀의 이야기를 다큐로 제작해 방영했다. <BR><BR>식당에서도 발을 식탁에 올리고 당당하게 식사하는 레나는 “내 장애가 불편하다면 그건 보는 사람들의 문제다”라며 전혀 불편해하지 않았다. <BR><BR>그런 레나도 인생에서 좌절한 적이 딱 한번 있는데 2년 전 이혼할 때였다고 한다. 남들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한 레나에게 누군가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사실은 큰 충격이었다. <BR><BR>세계를 돌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는 레나의 한국 공연에서 한 관객은 “장애인이면서 저렇게 행복한 사람은 처음 봤다. 나도 행복해진다”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제작진과 인터뷰했다. <BR><BR>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생각의 차이가 사람 인생을 바꾸는 것 같다” “레나 마리아를 보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던 내 마음이 부끄러워진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의 목소리다. 정상인이기 때문에 우리는 너무도 감사할 줄 모르고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슬럼프를 맞고 있는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감동의 메시지를 시청자게시판에 남기도 있다. <BR><BR>또 레나의 음반이 언제 한국에서 발매되는지 언제 내한 공연을 가질 계획인지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BR><BR>김국화 ultrakkh@newsen.com<BR><BR>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BR><BR>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BR><BR>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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