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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꾸지나무 유스호스텔' 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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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34회 작성일 07-06-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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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데코 모임이 5회를 맞이 했습니다.

97년 교통사고 후...장애인이되면서.
의수의족에 대해 궁금중과 의문점이 많았던 2000년
처음으로 '나와같은 사람들이 있기는 하는걸까..있다면 그 사람들은 어디에 있을 까 어떻게 살고 있을 까 의수족에 불편함은 없을까...하는 생각들로 정보를 구하고 정보를 나누고자 시작했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둘 회원님들과 인터넷으로 서로 얼굴은 보질 못하지만...같은 아픔을 나누면서 서로를 보듬고 격려하면서 힘이되고 용기가 되어 인터넷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만난것이 1년에 한번 회원님들과 만날수 있는 정기 행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랬던 그 행사가 벌써 5주년이 됐네요.
1회때 부터 뵙던 회원님들...새로온 회원님들...
감회가 새롭습니다.

1회때는 9월 21~22일 행사를 해서인지 날씨가 좋아서 캠프파이어를 할수잇엇는 데...
2회부터 4회까지는 7월에 하다보니..장마철과 겹치는 관계로 항상 비가 오는 바람에  캠프파이어를 못해서 늘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다행이도 이번 정모는 한달 앞당겨서 인지 날씨가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꾸불꾸불 가는 길이라 몇몇 멀리서 오시는 회원님들께는...죄송 합니다.
한꺼번에 1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아서요...
( 연수원, 수련원, 유스호스텔..많이 알아보고 정 했는 데...우리가 모이는 날짜에...인원이..들어갈 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게다가...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는 공간이라 던가 느즈막하게 노래도 하면서 놀 수 있는 공간이... )

일찌감치 오셔서 책과함께 경치구경하신 강지훈 님...
언제 가셨는 지...늦은 저녁 소리도 없이 사라지셨더라구요.후후후 감사

전영재님 가족님들 너무 보기좋았어요.함게 하는 모습이 참 부럽 더라구요.
고기도 많이 잡으셨다죠. 매운탕 맛있게 드세요.

현순 언니..생일이었죠 축하축하드립니다. 그리고 5주년 이라고 예쁘게 글자까지 새겨서 만들어오신 맛있는 떡도 잘 먹었구요...언니...다시한번 왕 축하 드려요.
영택언니 가족들, 제인이네 가족, 이수미님 가족, 최병문님가족...함께 한 가족들이 이번에는 참 많았던것 같아 더 화기애하고 좋았던것 같아요.

새로오신  회원님들이 많으셨는 데요
열심히 새벽에 저 설것이 도와 주신 회원님...축구감독님 조트리오님 등등..너무너무 좋은 님들과 고기도 구워먹고 조개도 구워먹고..배구도하고. 막간을 이용해서 잠깐 춤도 열심히 추신 회원님들..모두 댄서 이자 가수들 이십니다.

날이 밝아오도록 끝까지 남아서 대화를 나누시던 회원님들..뭔 이야기가 그리도 많으신지...
아마도 한두시어간 씩 못주무셨을 것 같은 데...그래도 다음날 열심히 또 운동도 하시고 함께 하는 모습에 짝짝짝 박수를 보냅니다

즐거웠구요...
할말이 너무 많은 데...
지루할까봐
여기서...그만...( 사실 제가 지금 나가야해서요. 후후후)


함께 한 회원님들..또 시간이없어서 약속이 있어서 함께 하지 못한 회원님들...
내년에는 함께 할 수 있도록 시간 내주세요 내년에도 아마도 이때쯤 할것 같아요 호호호 

더 멋지게 준비하겠습니다.

앗 싸....즐거운 한 주 시작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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