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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데코안에 <font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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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순 댓글 0건 조회 715회 작성일 07-06-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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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방송을 통해서 ~

가슴 뭉클하게 히말라야 등정의 뜨거운 감동을 보았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산행~

 낮고 평준한 산행길이라도...

정상인들하고  하기에는 너무 짐이 되는거 같아서 못하고,,,

혼자하는 걷기는 왠지  어색하고  주변의 시선들이 싫어서  ~

늘 아쉬움 있었는데...

보폭을 같이하면서 쉬엄 쉬엄 ~

맑은 공기 온몸으로하는  ..산행길  얼마나 좋을까요.....

주말 ,휴일에 산행 모임이면 저도 적극 참여 하고 싶어요...

꼭  ! 같이 가요..



















정상민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상민입니다. 데코회원님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언론을 통해 아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을 하면서 제가 이번 \"2007년 히말라야 희망원정대 대원\"으로 산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 과연 대퇴인 내가 산을 탈 수 있을 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 데, 김진희 회장님이 “정상에 오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간다는 게 중요한거야, 정상에 못 오르면 어때..기어가던 업혀가던... 괜찮아 가자.” 그러 시더라구요. 게다가 양 대퇴인 진병희군도 오른다기에...
:병휘가 올라가면 나도 올라갈 수 있을 꺼야. 마음속으로 생각했거든요. 그만큼 병휘에게 거는 기대가 컸습니다.그건...아마도 저뿐 아니라 의족을 착용하는 모든 하퇴이상의 절단장애를 가진 분들에게는 도전이자 용기. 그리고 ‘나도 할 수 있어’ 하는 자신감 이니까요.
:
:산을 오르면서 참 많은 것을 보고 느낀것이 많았습니다. 좋은 분들도 만났고, 몇일 동안이지만...함께한 7명의 절단장애인분들과 더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해서 그 기분..쭈~욱 이어 가고 싶어서 데코안에 ‘산악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
:현재, 비장애인으로는 히말라야를 함께 등반했던 안산 상록경찰서 박종락 형사님, 혼열인 이제스형,이만복형,현대 홈쇼핑의 신영형,KBS보도국의 성민이형,조선일보의 박종인 기자님,가수 고한우 형님,시립대학교 홍종명 교수님,탤런트 이일화누나,개그맨 김수진 누나,월간 조선의 추명희기자,사랑의밥차 채성태 사장님 이구요. 그 외에 저희 회원중에는 진병휘,박정권,이지연,옥나영,신동필,김영길작가님,남궁정부 소장님,김진희회장님입니다.
:
:제가 생각하는 산악회는,
:너무 빡세게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산행을 하되 도중에 힘이들면, 중도에서 돗자리 깔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며..도시락도 까먹으면서 술도 한잔 하자는 거구요...정상까지 오르고 싶은 비장애인분들은 정상에 올라갔다 오는겁니다.
:어떠세요. 서로 부담 느끼지 않고...다리에 상처가 날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그냥 회원님들과 재미있게 즐겁게 함께 한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으세요.
:절대 부담 느끼지 마세요. 산행은 1달에 한번 정도 할 껍니다.
:2명이 함께 오르던 10명이 함께 모여 오르던 가깝고 낮은 산으로 가려고 합니다.
:
:첫산행:7월 14일~15일(1박2일): 이날 간편한 차림의 등산준비만 하세요.
:(왜 1박2일 이냐구요, 여름 휴가철이고 해서 휴가 겸 잡았습니다.) 
:비용: 일체 없음(히말라야에 함께 했던 여행사에서 부담)
:자격: 데코회원이면 누구나.
:게시판에 신청 댓글 달아주시면...
:개인적으로 카플을 주선하던가 제 차로 모시겠습니다.
:
:**산행 사진 자료가 모이는데로 데코 홈페이지 내 데코 동아리에 산악회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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