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은 손목,팔꿈치중간 절단이예요
작년 여름사고 나서 사고 후 첨맞는 여름에 무지 더워하고 있어요
의수를 빼면 땀에 절어있고 의수안 냄새며 ...땀띠까지...

차라리 겨울이 낫네요
저희도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손을 폈다하는 기능성을 알아보았어요
직접 의수 업체도 가보고  의수 박람회도 다녀본 결과

기능성은 남자가 하기에도 무겁고 팔이라 무게를 마니 느껴요
가격면에서도 그정도 가격에 그정도 기능이라면 하고 싶지않더군요
너무 가짜티나고....

그래서 인천 재활공학연구소에서 미관성 의수를 했어요
가볍고 겨울엔 몰랐는데 여름되니깐 피부색이 너무 깨끗하고 뽀애서 차이가
나서 그시기하데요^^


하지만 아무도 의수인걸 모릅니다
겨울엔 당연히 손만 달랑 보여서 모르고,

의수가 내피가팔뚝까지 되어있고 팔꿈치 부분까지는 플라스틱통같은 거예요
팔꿈치 부분에 걸려서 벗겨지지않고 고정되는 
그래서 그부분은 팔꿈치 아대를 하지요

지금 남편은 장애인 복지관에서 웹과정을 훈련중인데`
같이 공부하는 다른 사람들이 5개월이 넘었는데도 팔이 의수인지 모른다네요

사람들인식이 가짜팔이라고 생각들을 차마 못하니깐
그냥 손이 마비인가보다라고 생각들 하네요

그래서 반팔이며 민소매옷도 자유롭게 입고 다닙니다
미관성이라서 움직이질 못해서 불편할꺼라고 생각했지만

불편하긴 하지요^^
그래도 장애를 잘극복하고저의 도움없이 혼자서
잘해결한답니다  시간이 남들보다 두배로 걸려서 그렇지만

어머님도 힘내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