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은경님 ^ ^
은경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어머님께서 주관절 이단을 하셨군요.
일주일 전에 다치신거라면 급하게 의수를 맞추시기 보다는
환부관리와 피부관리가 우선이십니다.
좋은 환부를 가지고 계신다면 좋은 의수 또한 편하게 착용하실것 같네요.

퇴원을 하시고 재활치료를 하시면서 환부 관리를 하시면
지금(수술 일주일 시점)보다 환부의 두께 변화가 있으실 꺼예요
환부가 어느정도 만들어 지시면 의수를 맞추셔서 착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은경님께서 질문해 주신 답변을 하겠습니다.

엄마한테는 정말 손을 쥐었다 폈다 할 정도의 의수가 힘드실까요?

기능적인 의수를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기능적인 의수를 하시면 손모양이 후크모양을 착용하시거나, 전자의수를 착용하시는 방법입니다. 기능적인 의수는 무게가 미관적 의수와 비교를 한다면 무겁고, 가격도  비싼편입니다. 간단한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정도의 움직임은 가능하십니다. 너무 무거운 물건이 아닌 경우에는 물건도 들을 수 있고, 기능적으로 다른 활동들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연결된 곳에서 의수를 안하면 산재처리가 안되는가요?

아니요, 수술하시거나, 재활받으셨던 병원에서 연결되는 의지보조기업체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산재처리 가능하십니다. 다만  우리나라에는 13곳의 산재병원이 지정되어 있고, 이곳에서 의수를 맞추실 경우에 한합니다. 산재병원에서 연결되어 있지 않은 다른 의지보조기업체를 개인적으로 가서 맞추신다면 산재처리를 받으실 수 없습니다.
 
어느 의수가 가장 실제와 비슷할까요? 미관적으로??

기능적인 의수 보다는 미관적인 의수가 실제의 손과는 제일 흡사합니다. 의수를 맞추실때 어떤 재질의 소켓으로 하고 어떠한 관절을 넣으시는지에 따라서는 실리콘을 결정하실때 무관하십니다. 완성한 의수에 실리콘으로 만든 손모양의 피부를 입히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은경님 어머님은 미관적인 의수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어머님은 여성분이시기에 보여지는 미관과, 무게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기능적으로는 부족하겠지만은 실제의 손과 흡사하게 제작되기 때문에
기능적의수보다는 미관을 고려한 의족을 선택하심을 추천해드립니다.

기능적 의수의 단점은 미관보다 가격이 비싸고, 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또 보여지는 손의 부분이 후크이거나 전자의수를 착용하시게 됩니다.
장점은 간단한 컵잡기와, 손을 쥐었다가 폈다가 하는 기능적인 면에서 좋습니다.

미관적 의수의 단점은 기능적인 움직임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기능의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무게가 적습니다.
다른 관절의 무리가 덜 갑니다 ^ ^

은경님의 어머님과 가족분들께서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올바른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