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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장마가 꺼꾸러 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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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41회 작성일 07-08-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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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맞아요.
여름이면 절단 장애인들에게는 정말 힘들죠.
환부에 땀이 차거나 습진 같이...
진물이 나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병원까지...
그래도 하퇴는 어느정도 참는다치지만...대퇴경우는..많이들 힘들어하시는것 같습니다.

환부를 깨끗이하고 통풍이 잘 되게 하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일을 안할수도없고..참..많이 힘드네요.
저의경우는 환부에 땀띠분을 바르거나 데오드란트를 뿌려서 어느정도 참고는 있는 데요..다음주..더 더워진다고하는 데...회원님들 고생 좀 하시겠어요.

오늘은 용산역 대회장에서 패션쇼 피팅이 있어요.
그것 준비한라 울 이팀장 고생 하네요 내일은 수상 스키..에구구

정말..요즘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회원님들 얼굴 잊고사네요.

전화들좀 주시고..글도좀 남겨주세요..보고싶어요.

 













차재엽님의 글입니다.

:    장마가  물러가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뉴스를  들었던  때가  언제  이었나.
:
:이렇게  비가  멈추지  않고  계속되니  삶의  리듬이  깨지고  빨래를  널지  못하니
:
:옷을  입어  피부에  닿는  感이  영안좋다.  허지만  마누라의  다리의  상처가  더위
:
:에  진물러  지지  않으니  마음이  편타,  무더운날  절단부위가  조금만  무리하면
:
:상처와  진물이  흐르면  애처럽게  바라볼뿐  별방법이  없으니  속타는  이내 마음
:
:늘 불안으로  지샌다.  '잘못  파상풍으로  큰일  치르지나  않나  연신  마음이  불안
:
:하다.  그런  상황일텐데  이렇게  비가오니  기온이  뚝  떨어진  상태서  의족을  푼
:
:상태로  여름을  즐기는  마누라의  모습이  좋다. 
:
:    여름철  하지절단인만  보던모습과  7월21일  강원도  철원에서의  래프팅타던  때
:
:를  되색여보니  그때  대퇴장애인의  의족을  벗고  끼우던  모습을  보던  필자의
:
:눈에  젊은친구들의  허벅지가  습진  비슷한  모습을  보니  여름의  대퇴인에게  꽤
:
:고통을  주는  계절인듯  하다.
:
:    절단장애인의  여름나기에  특이한  방법이  있다면  서로들  정보를  감추지  말고
:
:털어  놓아  슬기롭게  여름을  나는  방법을  모두에게  나누어  주실분들이  많이
:
:글을  실어  주신다면  고통스러운  여름이  아니라  즐기는  여름이  될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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