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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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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권 댓글 0건 조회 707회 작성일 07-11-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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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

이제 캄보디아로 떠날 날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이것 저것 준비한다고 했지만 부족한 것이 많네요.. ^^

정말 간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많이 앞섭니다. 

데코 가족들과 지냈던 시간들..  등산모임. 수상스키. 번개. 패션쇼..

참 장애인으로 하기 힘든 것들이었는데..  데코를 통해서 였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20년 넘게 어떻게 생활했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장애를 숨기려고만 하고 드러내지 않으려고 고생한것 .. 참  어리석었구나 생각되네요.. 그노력 / 그정신을 다른곳에 썼더라면..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제 인생에서 데코를 알게 된 것이 터닝포인트가 된것 같습니다.


캄보디아 센터 개소 때문에 정말 많은 것을 같이 고민해주신 회장님. 팀장님..
그리고 정신적인 아버지 남궁정부 소장님과 든든한 사무총장님 내외분..
회장님과 김영길 작가님 그리고 상민형과 석은팀장 .. 지연이..  모아주신 후원금..
아끼고  아껴서  아이들에게 마음 전달  잘 되도록 하겠습니다. 

추억이 서린 보물을 70돈 가량 채성태 밥차사장님이  모아주셨을때.. 
너무  죄송스럽고..  책임감에.. 숨고 싶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그리고  회장님!!  정말  부족한것 없도록 챙겨주시려는 마음도 
지금은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그 마음 간직하고  가서  흐트러짐 없도록 잘하겠습니다. 

매번 미안하다 하시고 고맙다 하시는데.. 저한텐 정말 감사한 분이란거 표현자주 못해도  아시죠??   

회장님 일하실때 건강생각안하고 일하시는 거랑 아무것도 없이 하시는거..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시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몸 챙기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매번  행사때마다  옆에서 보기 아슬아슬하면서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가면 데코가족들과 회장님. 팀장님 한달동안은 못보게 될것 같네요...

건강히 그리고 좋은 소식들 많이 전해드릴수 있도록 열심히  땀흘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멀리 캄보디아에 있는 제 생각도 가끔해주세요 ^^ 

그럼 다음번엔  캄보디아에서  글 올리겠습니다. 데코 가족여러분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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