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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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희상 댓글 0건 조회 687회 작성일 07-12-15 00:23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의지 계열 서울메디텍에 근무하는 이 희상이라고 합니다.
서울의지는 여러분들께서 아시고 계시는것처럼 의수,의족및 각종 보조기를 제작하는
회사이구요.
제가 몸을 담고있는 서울메디텍 이란 회사는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에서 수술할때 쓰이는 수술재료를 생산 납품하는 회사입니다.
척추고정용 나사라든가. 골절시 쓰이는 골절정복용 수술재료라고 말씀드리면
쉽게 이해가 되시겠죠.
비록 제가 서울의지란 회사에 몸을 담고있으면서도
이곳 데코란 곳을 알게 된지는 얼마 되지않았습니다.
제가 비 장애인이라서, 서울의지가 아닌 서울메디텍에 근무하는 사람이다보니
제 관심에서 멀리 보였나봅니다.
요즘 여러분들께서 아시다시피, 박 마태오님과 저희 회사간에 사소한 오해로
불거진 이슈를 빌미로 몇번 드나든것이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께 글로서 인사까지
드리게 되었네요.
박 마태오님과 저희 회사간의 이야기를 적으려고 하는것은 아니나,
박 마태오님께서 가진 오해가 풀어졌음..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회사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여느 회사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송년회에 불과했으나.
오늘 만큼은 제겐 잊혀지지 않을 오랫동안 기억될 송년회가 되었네요.
왜냐구요?
곧 다가올 신년 새해에 결혼하게 될 커플이 있거든요.
일명 사내커플이라고합니다.
우리 회사엔 사내커플로 결혼까지 이르게 된 경우가 몇번 있습니다.
이번이 다섯번째입니다.
저 또한 사내커플이기도 하구요..
사내커플이라고 하면..별 다른 감흥없이 들릴 수 있겠지만,
이번만큼은 제게는 아주 특별한 커플이기도 합니다.
두사람 모두 제가 각별히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서울의지 이 창수라고 하는 사람과 서울메디텍 양 은주란 사람이 결혼을 하게됩니다.
한 사람은 어려서 소아마비을 앓아 보행에 불편한 장애인이구요.
또 한사람은 그렇지 않은 비 장애인입니다.
이 두사람이 수년에 걸쳐 어떻게 사랑을 키워왔는지..
어떤 만남을 가져왔는지는 잘은 모르지만
그저 다른 연인들처럼 이렇게 결실을 맺기까지 과정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 두 사람이 마주보며 웃는 모습을 볼때면
그 해맑은 웃음에서 서로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는 느낌과
세상 누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행복함을 느끼 게 합니다.
실은 이 커플 이전에 우리회사 직원중에 여기 데코 회원이기도 한 정 상민차장과
지금은 아이를 낳아 전업주부로 남아있는 진 상금과장도 위와 같은 경우의 커플
입니다.
일반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편견으로 이루어지기 힘든 유형의 커플이라고
생각했지만.
정 상민 차장이 그러하듯이 이 창수 군도 비 장애인에 비해 뒤지지 않는
탁월한 업무능력과 활달함 그리고 성실함이 우리 예쁜 여직원들에게 많이 어필이
되지 않았나...생각해봅니다.
오늘 그 두사람에게 술잔을 받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내심 오늘 송년회 자릴 빌어 \"축하한다고..행복하라..\"고 말을 해주고 싶었던 터에
두 사람에게 술을 받게 되었네요.
생각대로 축하한다..꼭 행복하라고 말을 전해주고
열심히 살겠다고..행복하겠노라는 답을 들었죠.
맘속에선 많은 말들을 하고 싶었고 여러가지 축하의 말을 해주고 싶었지만.
두 사람의 얼굴을 마주보니 그 해주고 싶었던 많은 말들이 그냥 맘속에서만
맴돌고 말은것이 끝내 아쉽긴 했지만.
제게 오기전에 이미 저희 사장님께서 따로 불러 덕담과 많은 조언이있었기에
그것으로 충분히 위안이 되었습니다.
어떤 감동적인 말씀이 있으셨길래
예비 신부인 양 은주 양이 울먹이며 울어버렸을까요.
여튼..저희 사장님은 여자 감동 시키는데는 역시....고수란 사실을..
송년회를 마치고 밖을 나오니 전에 내렸던 첫눈만큼은 아니었지만
많은 눈이 기분좋게 내리고있었습니다.
내리는 눈을 바라보면서 그 두사람의 행복과 사랑이 오랫동안 간직되길
다시한번 빌어봤습니다.
스산함을 느끼는 추운 겨울이지만 예쁘게 보였던 오늘 내렸던 눈처럼
그 두사람 앞으로의 삶도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항상 예쁘게만 지켜갔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축하해주시고..격려해주세요.
이곳에 계시는 모든분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이곳에 들러 인사올릴게요.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히계세요..
p.s 여기 게시판에 어울릴 수 있는 글이 아닐 수 도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가 글 중에 자꾸 장애인, 비 장애인으로 표현한것은
딱히 구분이 될만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서입니다.
실제 생활에선 그렇게 구분해서 생각하지 않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서 눈에 거슬렸다면 다시한번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저는 서울의지 계열 서울메디텍에 근무하는 이 희상이라고 합니다.
서울의지는 여러분들께서 아시고 계시는것처럼 의수,의족및 각종 보조기를 제작하는
회사이구요.
제가 몸을 담고있는 서울메디텍 이란 회사는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에서 수술할때 쓰이는 수술재료를 생산 납품하는 회사입니다.
척추고정용 나사라든가. 골절시 쓰이는 골절정복용 수술재료라고 말씀드리면
쉽게 이해가 되시겠죠.
비록 제가 서울의지란 회사에 몸을 담고있으면서도
이곳 데코란 곳을 알게 된지는 얼마 되지않았습니다.
제가 비 장애인이라서, 서울의지가 아닌 서울메디텍에 근무하는 사람이다보니
제 관심에서 멀리 보였나봅니다.
요즘 여러분들께서 아시다시피, 박 마태오님과 저희 회사간에 사소한 오해로
불거진 이슈를 빌미로 몇번 드나든것이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께 글로서 인사까지
드리게 되었네요.
박 마태오님과 저희 회사간의 이야기를 적으려고 하는것은 아니나,
박 마태오님께서 가진 오해가 풀어졌음..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회사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여느 회사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송년회에 불과했으나.
오늘 만큼은 제겐 잊혀지지 않을 오랫동안 기억될 송년회가 되었네요.
왜냐구요?
곧 다가올 신년 새해에 결혼하게 될 커플이 있거든요.
일명 사내커플이라고합니다.
우리 회사엔 사내커플로 결혼까지 이르게 된 경우가 몇번 있습니다.
이번이 다섯번째입니다.
저 또한 사내커플이기도 하구요..
사내커플이라고 하면..별 다른 감흥없이 들릴 수 있겠지만,
이번만큼은 제게는 아주 특별한 커플이기도 합니다.
두사람 모두 제가 각별히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서울의지 이 창수라고 하는 사람과 서울메디텍 양 은주란 사람이 결혼을 하게됩니다.
한 사람은 어려서 소아마비을 앓아 보행에 불편한 장애인이구요.
또 한사람은 그렇지 않은 비 장애인입니다.
이 두사람이 수년에 걸쳐 어떻게 사랑을 키워왔는지..
어떤 만남을 가져왔는지는 잘은 모르지만
그저 다른 연인들처럼 이렇게 결실을 맺기까지 과정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 두 사람이 마주보며 웃는 모습을 볼때면
그 해맑은 웃음에서 서로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는 느낌과
세상 누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행복함을 느끼 게 합니다.
실은 이 커플 이전에 우리회사 직원중에 여기 데코 회원이기도 한 정 상민차장과
지금은 아이를 낳아 전업주부로 남아있는 진 상금과장도 위와 같은 경우의 커플
입니다.
일반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편견으로 이루어지기 힘든 유형의 커플이라고
생각했지만.
정 상민 차장이 그러하듯이 이 창수 군도 비 장애인에 비해 뒤지지 않는
탁월한 업무능력과 활달함 그리고 성실함이 우리 예쁜 여직원들에게 많이 어필이
되지 않았나...생각해봅니다.
오늘 그 두사람에게 술잔을 받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내심 오늘 송년회 자릴 빌어 \"축하한다고..행복하라..\"고 말을 해주고 싶었던 터에
두 사람에게 술을 받게 되었네요.
생각대로 축하한다..꼭 행복하라고 말을 전해주고
열심히 살겠다고..행복하겠노라는 답을 들었죠.
맘속에선 많은 말들을 하고 싶었고 여러가지 축하의 말을 해주고 싶었지만.
두 사람의 얼굴을 마주보니 그 해주고 싶었던 많은 말들이 그냥 맘속에서만
맴돌고 말은것이 끝내 아쉽긴 했지만.
제게 오기전에 이미 저희 사장님께서 따로 불러 덕담과 많은 조언이있었기에
그것으로 충분히 위안이 되었습니다.
어떤 감동적인 말씀이 있으셨길래
예비 신부인 양 은주 양이 울먹이며 울어버렸을까요.
여튼..저희 사장님은 여자 감동 시키는데는 역시....고수란 사실을..
송년회를 마치고 밖을 나오니 전에 내렸던 첫눈만큼은 아니었지만
많은 눈이 기분좋게 내리고있었습니다.
내리는 눈을 바라보면서 그 두사람의 행복과 사랑이 오랫동안 간직되길
다시한번 빌어봤습니다.
스산함을 느끼는 추운 겨울이지만 예쁘게 보였던 오늘 내렸던 눈처럼
그 두사람 앞으로의 삶도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항상 예쁘게만 지켜갔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축하해주시고..격려해주세요.
이곳에 계시는 모든분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이곳에 들러 인사올릴게요.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히계세요..
p.s 여기 게시판에 어울릴 수 있는 글이 아닐 수 도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가 글 중에 자꾸 장애인, 비 장애인으로 표현한것은
딱히 구분이 될만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서입니다.
실제 생활에선 그렇게 구분해서 생각하지 않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서 눈에 거슬렸다면 다시한번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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