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환상통 약물치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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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2회 작성일 08-06-03 03:05본문
안녕하세요 고은경님.
반가워요.
고은경님이 문의하신..환상통에 관해서요..
안타깝지만 아직까지..그렇다할 치료방법이나..환산통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도 없는 상태입니다. 몇몇 의사분들이 근육통이나..그걸 좀 바꿔서 우리 처럼 잃어 버린 부분에 대해..연계해서..연구하는 분들이 있기는 한데..속시원하게 답변해 드릴 만큼은 아직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회원들의 경우...
신체일부를 상실 했다고해서 다 환상통이 있는것은 아니구요.
나이에 따라...느끼는 강도나...주기가 다른것 같아요.어떤 회원은 아예 환상통을 못느끼는 분들도 많이 계시구요.
어떤 회원님들은 오늘 같이 비가오거나..
날이 구지면 통증이 더 심하고 바늘이나 송곳으로 콕콕 찌르는 것 처럼 아파서..정신 이없을 정도라고하는 분들도 계시고...심하신 분은 졸도까지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을 찾아 잠시라도 통증을 잊기 위해, 주사요법, 또는 약물 요법, 심지어는 신경을 레이져로 지져서 감각을 죽이는 방법을 쓰기도 하는데....시간이 또 지나면... 통증이 나타난다고 해요.
약에 면역이 되어 점점 더 강한 약을 먹게되고...마취제를 맞아도 그때 뿐이고....레이져로 신경을 죽여도 또 나중게 하게되고...
전...이렇게 생각해요...
고은경님 말씀대로..약이라는 것 한도 끝도 없고..너무 복용하다보면...문제도 생기고..
약은 그때뿐이 잖아요.
환상통은...아까도 말씀드렸지만..다 있는 것도 아니구요..있다하더라도 정말 죽을 때까지 가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분은 환상통 인지도 모르고 지내 오다가..생활이 바빠지고...그러다보니..느끼지못하고 지나가 버렸다고하는 분들도 계세요.
저도..처음에는...
환상통이 있었어요. 절단된 환부가 바치 발가락이있는것 같고..발등이 가렵고...뒷꿈치가 가렵고..날이 구지면...송곳으로 콕콕 찌르고..소름이 끼칠 정도로...머리카락이 쭈볏 쭈볏 설 정도로 아플때도 있었어요.
그때는...사고난지 얼마 안되었었고..제가 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한 때 이기도 했어요.
매일 누워있으면..천장만 바라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
이런 몸으로..어떻게 밖에 나가지.. 사람들이 어떻게 보띾...뭐 그런저런 생각에...
사고를 원망하고..내 자신을 자꾸 움츠려 들었던것 같아요.
잠을자면..꿈속에서 두 다리로 뛰어 다니고...하니까..깨어나면..자꾸 에전 생각에..더 그쪽으로 빠져들게되고..그러다보니..정말 여기저기에서 쓰시고 아픈것 같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몇년 지나서 장애를 받아들이고...사회에 나와서 활동하고 .. 바쁘게 지내다보니까..언제 아팠었고..환상통이 있었던가 할 정도예요.
저는 그때 당시...병원서 준약(정신과약)에..혀가 꼬부라지고..말이 헛 나오는 것 같고, 잠만자게되고..자꾸 무기력해지고 까부러지더라구요.
해서 서너번 먹다가..엄마가..지느히야..너 말하는게 이상하고 눈이 풀렸어...하시며...휴지통에 버리시더라구요. 그후 부터는 안먹었어요. 약에 의존하기도 싫고...머리가 나빠질 것 같아서요.
그래서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려고...부모님과 가족들이 옆에서 신경많이 썼어요.
말을 말이시킨 다던지..책을 사다 준 다던지..
고은경님..
많이 바쁘시겠지만...
사소한 것이라도...어머님께 말을 자꾸 거시고...이야기를 나누세요. 혼자있는 시간은 되도록 짧게 해 주시구요...
그러다보면..어느정도 환상통에 대한 통증도 좀 무뎌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기회가 되시면..저희 모임에 오세요. 언니들이 참 좋아요. 적극적이시고..활발하시고...
물론 그 언니들도 어머님과 같은 통증도 있으셨거든요. 어머님께서...그분들을 직접 만나셔서 공감대도 형성 하시고 이야기를 나누시다보면...오히려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은경님...도움이 됐는 지 모르겠는데요..
약은 정말 전..반대합니다.
음...저의 짧은 경험담이 어머님께..도움이 조금 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활치차게 보내세요.*^^*
반가워요.
고은경님이 문의하신..환상통에 관해서요..
안타깝지만 아직까지..그렇다할 치료방법이나..환산통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도 없는 상태입니다. 몇몇 의사분들이 근육통이나..그걸 좀 바꿔서 우리 처럼 잃어 버린 부분에 대해..연계해서..연구하는 분들이 있기는 한데..속시원하게 답변해 드릴 만큼은 아직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회원들의 경우...
신체일부를 상실 했다고해서 다 환상통이 있는것은 아니구요.
나이에 따라...느끼는 강도나...주기가 다른것 같아요.어떤 회원은 아예 환상통을 못느끼는 분들도 많이 계시구요.
어떤 회원님들은 오늘 같이 비가오거나..
날이 구지면 통증이 더 심하고 바늘이나 송곳으로 콕콕 찌르는 것 처럼 아파서..정신 이없을 정도라고하는 분들도 계시고...심하신 분은 졸도까지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을 찾아 잠시라도 통증을 잊기 위해, 주사요법, 또는 약물 요법, 심지어는 신경을 레이져로 지져서 감각을 죽이는 방법을 쓰기도 하는데....시간이 또 지나면... 통증이 나타난다고 해요.
약에 면역이 되어 점점 더 강한 약을 먹게되고...마취제를 맞아도 그때 뿐이고....레이져로 신경을 죽여도 또 나중게 하게되고...
전...이렇게 생각해요...
고은경님 말씀대로..약이라는 것 한도 끝도 없고..너무 복용하다보면...문제도 생기고..
약은 그때뿐이 잖아요.
환상통은...아까도 말씀드렸지만..다 있는 것도 아니구요..있다하더라도 정말 죽을 때까지 가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분은 환상통 인지도 모르고 지내 오다가..생활이 바빠지고...그러다보니..느끼지못하고 지나가 버렸다고하는 분들도 계세요.
저도..처음에는...
환상통이 있었어요. 절단된 환부가 바치 발가락이있는것 같고..발등이 가렵고...뒷꿈치가 가렵고..날이 구지면...송곳으로 콕콕 찌르고..소름이 끼칠 정도로...머리카락이 쭈볏 쭈볏 설 정도로 아플때도 있었어요.
그때는...사고난지 얼마 안되었었고..제가 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한 때 이기도 했어요.
매일 누워있으면..천장만 바라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
이런 몸으로..어떻게 밖에 나가지.. 사람들이 어떻게 보띾...뭐 그런저런 생각에...
사고를 원망하고..내 자신을 자꾸 움츠려 들었던것 같아요.
잠을자면..꿈속에서 두 다리로 뛰어 다니고...하니까..깨어나면..자꾸 에전 생각에..더 그쪽으로 빠져들게되고..그러다보니..정말 여기저기에서 쓰시고 아픈것 같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몇년 지나서 장애를 받아들이고...사회에 나와서 활동하고 .. 바쁘게 지내다보니까..언제 아팠었고..환상통이 있었던가 할 정도예요.
저는 그때 당시...병원서 준약(정신과약)에..혀가 꼬부라지고..말이 헛 나오는 것 같고, 잠만자게되고..자꾸 무기력해지고 까부러지더라구요.
해서 서너번 먹다가..엄마가..지느히야..너 말하는게 이상하고 눈이 풀렸어...하시며...휴지통에 버리시더라구요. 그후 부터는 안먹었어요. 약에 의존하기도 싫고...머리가 나빠질 것 같아서요.
그래서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려고...부모님과 가족들이 옆에서 신경많이 썼어요.
말을 말이시킨 다던지..책을 사다 준 다던지..
고은경님..
많이 바쁘시겠지만...
사소한 것이라도...어머님께 말을 자꾸 거시고...이야기를 나누세요. 혼자있는 시간은 되도록 짧게 해 주시구요...
그러다보면..어느정도 환상통에 대한 통증도 좀 무뎌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기회가 되시면..저희 모임에 오세요. 언니들이 참 좋아요. 적극적이시고..활발하시고...
물론 그 언니들도 어머님과 같은 통증도 있으셨거든요. 어머님께서...그분들을 직접 만나셔서 공감대도 형성 하시고 이야기를 나누시다보면...오히려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은경님...도움이 됐는 지 모르겠는데요..
약은 정말 전..반대합니다.
음...저의 짧은 경험담이 어머님께..도움이 조금 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활치차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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