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산행??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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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76회 작성일 17-09-26 10:27본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번뿐아니라 그동안 희망원정대에 함께했던 분들은 처음부터 산행을 잘 하셨던 분들은 아닙니다.
다치기전 또는 장애를 가지고나서 산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아예 산을 타보지 못한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분들 중에, 평소 협회에 자주 참석하고, 회원님들과 우대관계가 좋고, 서로 원정대 일정 기간과 시간이 맞은 분들이 함께 한것입니다.
희망원정대가 그룹이고 단체다보니 개인적으로 나 잘났다고 나 배웠다고 튀어서도 안되고, 서로 어울리지 못하면 다음에는 함께하지 못할수도 있겠죠. 서로 불편 하니까요. 하루 이틀 원정을 가는게 아니라 5~7일 이상씩을 팀원들과 있어야 하는 데,서로 각기 다른 환경 다른 성격의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있다가 돌출된 행동이나, 혼자만의 행동으로 팀과 어우러지지 못하면, 본인 당사자뿐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마져 망치기 때문에 그렇겠죠.
희망 원정대가 협회에서 개개인에게 돈을 다 대주는 것은 아닙니다. 1기 (10년의 플랜중)3~4년차 때부터인가 희망원정대라는 여행계를 들었고, 그것에 부족분을 스폰을 받거나 장비부분들은 저렴하게 사서 총 인원의 n분의 1을 해서 그 만큼의 돈들을 내서 필요 장비를 구입합니다.
장애인 대원분들이 착용하는 의족은 다양합니다.왜냐하면.상실한 부분이 다 다르고,가격도 천차만별, 브랜드도 다 다르기 때문에, 약간씩 또는 절단한 부위에 따라 금액도 차이가 납니다.
같은 무릎밑 하퇴라도, 발부분부터 가격대가 다양하고, 무릎이상 절단일경우, 유압/공압/인공지능....또는 회전 및,..여러기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평소 자신들이 착용하는 의족으로 가신것이기 때문에 희망원정대 산행만을 위해 특별 제작을 하거나, 고가의 의족을 새로 다시 제작하거나 한것은 아닙니다.
고산의 정상 도전에 성공한 것은. 장애인대원들 개개인의 '할 수 있다. 꼭 해낸다.'는 목표와 의지가 있었고, 함께 하는 멘토분들의 배려와 힘들고 지칠때 용기와 힘을 북돋아 줌으로서 단체가 팀이, 하나가 되어 함께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활요?? 재활은...산행도..어찌보면..갑짝스런 사고나 질병 또는 예견치못한 어떠한 이유에서의 신체 일부를 상실하고 의족을 착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의 첫발을 내딛고 걷는다는 것은, 산행을 통해 재활이 될 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처음부터 의족 착용후 첫발 내딛는것부터 여러 다양한 길들을 걸어보고, 점점 시간을 늘려 트레킹부터..강도가 낮은 산부터 오르면 되지않을 까 싶습니다.
의족을 착용할수록 불편하다고 안 걷지 마시고, 다리근육 많이 키워주세요. 기회가되면..협회모임에도 참석해 주시고, 곧 런 클리닉도 있으니.참석해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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