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6월의 정모 떠나던 설레임이 엊그제같은데....</br>
     
<br>화양계곡의 싱그러운 초록의 추억들은 아직도 생생하구요.</br>

<br>올해도 어김없이 무더운 여름, ~물놀이 계절이 돌아왔어요.</br>

<br>데코 모임 아니었음 물놀이는 꿈도 못 꾸었을 일들을 ~</br>

<br>스상스키, 레프팅으로 호강을 합니다...</br>

<br>후덥지근한 여름날 짜증그럽기만 했을 일상들을 한방에 뻥 날려버릴</br>

<br>늘 기다려지는 아주 특별한 날을 선물 받았습니다.</br>

<br>...........</br>

<br>불혹의 나이에  호기심반, 두려움반으로 ~</br>

<br>처음갔던 스상스키....</br>

<br>아직도 그때를 생각함 오금이 저려오고 만감이 교차하지만~</br>

<br>공포.감격, 환희.의 순간들을 잊을수가없습니다.</br>

<br>살아가면서 늘 따라다니는 두려움들은 그때를 떠올리면~</br>

<br>가슴 불끈 새로운 용기가 되어 살아난답니다....</br>

<br>나이들면서 할줄 아는거라곤~ 할수 있는 거라곤~</br>

<br>마냥 더뎌지는 걸음걸이... 점점더 어색해지는 걸음걸이 앞에서 ~</br>

<br>밖깥나들이조차 사치이고  부끄러운 일 같지만~</br>

<br>다시한번 비장한 각오로~</br>

<br>7월 태양의 뜨거움으로 달구어진 열정 하나만으로 ~</br>

<br>시원한 강바람과 물살를 가르는 백조가 되리라</br>

<br>잠시 지나버린 싱그러운 청춘이 되어보리라...</br>

<br>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멋진날 되어보리라...</br>

<br>물속 풍덩으로만 끝이더라도  뽀대나게~</br>

<br>폼나는 멋진 하루 기대해 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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