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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로는 너무 아쉬운레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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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순 댓글 0건 조회 660회 작성일 08-08-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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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레프팅!

일년을 기다려서 ~드뎌 레프팅 가는날 

새벽녘까지 위험을 가장한 천둥번개의 요란했던 이유를 ~
 
늘 가슴앓이로만 외로움에 굴하지 않고~

이제는 더이상 낯설지 않은 풍경으로 ~

화려한 등장과~ 깜짝 이벤트 까지 ~

어느해 보다도 수많은 인파 속에서 ~

당당하게 멋진 우리 회원님들~

어딜 가든 집중되는 모든  피하고만 싶었던 시선들 ~

감당할 용기와 배짱이 두둑해 져서 돌아왔습니다..

일년에 한번~몇달, 혹은 처음 만나 뵈어도 ~

언제나 반갑고 오랜친구같이 흉허물없이 마음편한 데코님들~

1박2일로는 너무도 아쉬운 시간들 이었습니다...

......

불어난 계곡물 때문에~

급류타기의 절정을 맛 보았고~

수량이 줄어들기를  기다리는 동안  4륜 바이크 모험은 ~

불혹의 호기심을 유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꿈속에서나 꿈꾸어보던 가죽 쫄바지에 찰랑찰랑 쇠사슬 찡찡 두르고 갱단을

거느린 여전사가 된듯한 착각에도 빠져보고~)

오랜만에 살맛나는 날이었습니다....

겁쟁이 ~ 쑥스럽쟁이가~

어느새 번죽좋은 수다쟁이가 다 되었습니다...

올여름 유난이 덥고 예고없이 쏟아지던 비때문에~

휴가도 제대로 못 다녀왔는데~

딸과함께 티격티격~

모녀지간 오랜만에 정도 확인하면서 ~

횡재하고 돌아왔습니다...

데코 때문에~

점점 더 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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