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해주고 있는 의족지원금에 대해
절단장애인의 대부분은 터무니 없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그 가격은 국산제품을 기준으로 내 놓은 것입니다.
하지만, 의족의 대부분은 국산제 보다 수입제 부품이 많이 쓰이게 됩니다.
그렇게 되니 지원받는 부분이 터무니 없이 적어질 수 밖에요.

의족 지원금 또한, 부품이나 부분에 따라 지원금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써야하는 부품이 수입이라면 그것 또한 지원을 받아야겠죠.
하지만, 현재는 모두 국산제 위주로 가격책정이 되어있으니 어마어마한 가격에
지원받은 금액은 택도 없어집니다.


물론, 각 제품들에 대해 코드화가 진행이 된다면 그때엔 지원금에 대한 부분적이 요구도 더 선명해 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것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절단장애인 스스로가 정보를 많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어떠한 제품을 쓰고 있고, 어떤 부품을 사용하는지
그 부품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합니다.

자신이 산 전자제품이 메뉴얼은 꼼꼼히 읽어 보시면서, 하다못해 자신 신체의 일부가 되는 의족이나 의수에 대해서는 왜 더 알려고 하지 않으십니까?
더 많이 알아야, 소비자 고발 과정도 쉽게 이루어 지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의지업체에서 처음 처방을 받을때, 그 의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메봅?식으로
써서 달라고 요구하셔도 좃윱求? 그건 소비자의 알 권리이고 반드시 누려야 하는 부분임에 틀림없습니다. 

\" 너는 어떤 무릎장치를 써? \"
\" 너는 그게 더 잘 맞니? 난 다리 부분에 이런 문제가 있어서 이 제품이 잘 맞는것 같아\"

이런대화가 쉽게 오 갈 수 있는시점이 빨리 오길 기원합니다~


가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맞춘의족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해 전화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무작정<font color=\"red\"> ' 안써요 '</font> 하신다면

공단에서는 <font color=\"red\">' 아, 그냥 안쓰고 있구나. 다시 좋은거 맞춰서 쓸 여유가 있구나'  </font>
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의료보험 수가가 오르지 않는것입니다.

어떠어떠한 문제가 있고 어디가 불편하기때문에 나는 지금 이것을 사용할 수가 없고,
무리를 해서라도 다른 의족을 구입해야 했다는 말씀을 꼭 드려야 그쪽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해 보험수가를 좀 더 올릴 방안을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요?


자신의 귀찮은 생각이 또 자신이 받을 권리를 깍어 먹는 셈이 되지는 말아야겠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이 될 때, 더 많은 것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모두의 노력으로, 어서 좋은 변화들이 일어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