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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4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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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순 댓글 0건 조회 619회 작성일 09-02-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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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들 군대 보내놓고  왠지모를 허전함에 심난하고 초조하고 잠도 오질 않는다...

어찌 삼일밤을 세웠는지 모르겠다...

남편은 내게 무슨말만 하면 눈물이 쏟아질까봐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전전긍긍이다...

오늘 드뎌 신입훈련병 부대배치가 있는날...

발표를 기다리는 동안 ~ 가방하나  둘러메고 시내 한바퀴 헤메고 다녔다..

전방가면 어쩌지?... 짐싸들고 집에오면 어쩌지?...궨한 걱정 만들어내면서 안절부절하
며~

삼일동안 집나간 입맛 돌아올 소식이다...

오십일 사단이란다....

군대는 가보질 못했으니 잘 모르지만  울집에서 가깝단다...

안심이다 ....건강하게 훈련무사히 마치길 기다리면

4월2일 최종 육십일사단....

이곳역시 가까운곳이란다...

아들 훈련 하는 동안 함께하는 맘으로 열씸히 운동하고 ~

체력단련 하여 면회가야겠다....

대한 민국 육군 훈련병 어머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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