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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모임을 다녀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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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규호 댓글 0건 조회 868회 작성일 09-03-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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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좋았어여.--

그런데다 오후에 인천 모임도 있었고 뉴스에서는 밤에 비가 온다더니 ...너무 맑은하늘

처음 모임때도 너무 좋았는데    (마치 그냥 다들 절 알고 있는 분들처럼 느껴지고)

원래 없던 꿈들이나 미래를 갖게 만든다고 할까요.
저는 워낙 꿈을 갖고 이루는 것에는 자신없어 하는데 .
인천 모임을 갔다오고 나면 왠지 무언가 해보자는 생각이 듭니다.

그날도 데코 회장님과 세분의 형님들 (형님들이라 부를게요) 과 모였습니다.
저번에 한번 뵙기 때문에 어색함은 절반으로 줄었죠.

한번 시작된 모임에서의 대화는 끝이 없었어여 너무 재미있었죠
이야기의 재미보다는 함께 한다는 재미가 더 큰거 같아요

6시반에 모여 시작된 시간은 너무도 빨리 가버렸어여 .....
마치 잠시 감겼던 눈이 뜬 것처럼 . 시간은 벌써 10시를 향하고 있었어여
만약 그날 밤 제가 일만 안 가도 된다면 그 시간이 더 오래 갔을테지만 .

오늘이 마지막 모임이 아니듯 다음이 또 기다려 집니다.
진희누님과 형님들 항상 건강하시구요 .
그날따라 너무 덥다고 하셨던 회장님.
이젠 정말 여름에 보겠어여.

제 머리속엔 벌써 뜨거운 태양이 보입니다.

이 모임도 그렇게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이는 곳이 되었으면 해요
그보다 오래도록 만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래요.

항상 늦는 저를 용서해 주시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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