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팔다리가 없는 선천적 장애인 카일 메이나드(23, 미국)가 종합격투기에 데뷔한다. </P>
<P>메이나드는 오는 4월 26일(한국시각) 미국 알라바마주 오번에서 열리는 '오번 파이트 나이트(Auburn Fight Night)' 대회에 출전해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른다. </P>
<P>메이나드는 양 팔꿈치 아래와 양 무릎 아래 부분이 없이 태어난 '사지절단증' 장애인. 하지만 메이나드는 거친 운동인 아마추어 레슬링에 뛰어, 고등학교 시절 동안 35승 16패의 전적을 거뒀다. 메이나드는 2004년 ESPY 어워드 장애인 스포츠선수 부분을 수상한 바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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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Georgia Univ. 제공</TD></TR></TBODY></TABLE></TD></TR></TBODY></TABLE></P>
<P>메이나드는 2007년에도 종합격투기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하지만 조지아주 체육위원회가 \" 메이나드는 상대선수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없을 것 \" 이라며 아마추어 파이트 라이선스 발급을 거부했다. </P>
<P>외신들은 메이나드의 도전에 찬사를 보내면서도 종합격투기 입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격투기사이트 '케이지포테이토(cagepotato.com)'는 '메이나드가 어떻게 타격전을 벌일 지가 관건'이라고 평했다. </P>
<P>메이나드는 2005년 자신의 장애 극복기인 '예외는 없다(No Excuses)'라는 자서전을 내 호평을 받았다. 또 그를 다룬 다큐멘터리인 '파이팅 찬스(Fighting Chance)'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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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진호 기자 </P>
<P>dob002@hanmail.net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