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또한 대퇴의족하고 한라산 등반에 함께하였지요...

 

그날의 벅찬 환희와 뜨거운감동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

 

정말 신기할 정도로 내안에 그런 힘과 용기가 있을줄은 아직도 믿겨지지않을때가있지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포기하지않고 함께한 도전이 큰 힘이된것같아요...

 

이제 생각만으로도 용기가 되는  데코님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희망이고 도전입니다....

 

혼자서는 언제나 두렵고 , 불안한 마음들 ...이런저런  불편한 마음들 모두 떨쳐버리고 ...

 

눈빛만으로도 위안이되고 용기가 되는 데코님들과 함께 해보세요...

 

가족보다도 더 편안한  든든한 내편이 있어서 정말 자신감 만땅입니다....

.....

 

대부분 절단후 병리적인 치료와 마지막 의족착용으로 쉽게 받아들이지만  ...의족착용후상황상황

 

에 맡는 재활 치료도 못하고...그로인해 남는  마음의 상처들 때문에 언제나 실망하고 포기하고 

 

의기소침해서 집안에만  나를 가두게  되지요....

 

이제 밖으로 나오십시오....조금씩 부딛쳐보는겁니다...

 

조금은 힘겹고 어려운 일이지만 조금씩 조금씩 울퉁불퉁 자갈길, 언덕길, 수많은계단길 한발한발

 

내딛다보면 조금은 어설프지만 어느새 대견한 내가 되어있습니다...

 

가까운 산행도 해보시구요...주변의 불편한시선들이 어느새 부러움으로....

 

하루하루 자신감을 가지다 보면  어느새 용기백백 자신감 만땅입니다...

 

처음엔 쉽게 지치고 ,상처나고 아파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 이지만, 차츰 시간과의 싸움에

 

내의지를 더욱굳건히 다지면서 연습하다보면 ...정말 자랑스런 특별한 내가 되어간답니다....

 

따뜻한 봄날 !가까운 공원에라도 산책하면서 자신감 충전하는날 되십시오.

 

 

 

 

 

 

 

 

 

 

 

 

=============== 진홍천 님의 글 ==========================

우연히.,,,KBS산에서 나오는 저와같이 의족을 착용하시는 장애인분들이..

한라산 등반을 하는 모습을 봤었습니다.

그때 등산하는 모습을 보고...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어느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습니다.

저분들도 나와같을 텐데..어쩜 저렇게 잘 걸을 까...그런데 나는 뭘까...

요즘같은 날씨가 따뜻할때...산에가면... 개나리 진달래도 많이 볼텐데...

혼자서는 등산이라는것 엄두도 못낼것 같고...심지어..진해 벗꼴놀이 구경도  TV에서만 보고 느껴야하니..좀 그렇습니다.

가족들 한테 불편한 모습이나 안타까워하는 모습은  보이고 싶지않고...

 

협회에서 정모가 있다고 하시는데...이번에 언제쯤 하나요?

정모도하고 희망사항이..동시에 저와같은 분들과 등산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하고싶은것은 많은 데...선뜻 뭔가를 해보려고 하니까..자신도 없고...

 

이곳 회원님들의 적극적인..바깥 활동이 저와같은 집에만 꼭 틀어밖혀 있는 사람들에겐 힘이 된답다.

 

모두모두 용기 잃지마시고..제가 이곳에서 힘을 얻는것처럼...많이 알려져서 다른 분들도 힘을 많이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등산 계획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