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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입대4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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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희 댓글 0건 조회 647회 작성일 09-02-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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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순언니...
지금 언니의 모습이 제눈에 그려져요.
아들 잘 갔나..잘 적응은 하나..힘들지는 않나..아프지는 않나....
선배들한테 혼나지는 안나...오늘이라도 엄마하고 달려오지는 않나...
달력이 빵구 날 정도로..뚫어지게 쳐다 볼 것 같아요...
그게 엄마의 마음인가 봐요.


예전에...저희엄마가 제 남동생이 군대 갔을 때 그러셨거든요
그래서 언니맘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것 같아요


언니..그래도 다행이네요
집에서 가까운곳에 배치가 되었다고 하니까요..
그래요..언니..언니아드님이 군대에서 열심히 군복무받는동안 언니도 같이 훈련받는다 생각하시고...등산으로 운동으로 몸 단력 열심히 하세요.
아...그러고보면.....현순언니..약한것 같으면서도 참으로 강해요...
아마도...다른분들 같았으면 벌써 머리 싸메고..들어누웠을 텐데.....하하하
그런마음을 가졌다는 언니가 참 대단해요.
역시 한국의 어머니는 강하다니까요. 후훗 *^^*
언니 끼니 거르시지 마시구요....언제나 홧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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