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간 다들 잘 지내고 계셨나요?
보훈휴양원에서 2번 모인후...직장 다니랴 이사하랴 정신없이 지냈습니다.
 
홈에 글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눈도장은 항상 찍고 나갔습니다.

몇일전 올라온 보장구 수리라는 저의생각을 몇 말씀 올립니다.
현대기아 자동차에서 뿐 아니라
인천 재활공학센터에서 우리네 사고로 질병으로 다리를 절단한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 의족 지급하는것 좋습니다.
너무나 반가운 일 입니다.
어디 의족이 한두푼을 해야말이죠!!
그런데...사실 제가 듣기싫은것은
주려면...말없이 줘야 하는게 아닌가..하는생각을 해봤습니다.
저렇게 꼭 생색을 내야 하는 것인가 생각에  고마움도 고아움이지만,
말끝마다 저소득이니 영세한..이라고 지칭하는것에 대해 살짝 기분도 나빠지고 불만입니다.

기업이나 돈좀 있다고 하는 단체나 재단에서들
기왕 무료로 의족을 주려고 마음먹은거라면...줄곳의 단체나 기관에 문의를 해서 지원을 해주면 더 고마울텐데, 항상 보면..휠체어든 보청기든, 그리고 의족도 보면, 다..영세하거나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 계층에게만 준다고 하니..받은 사람들은 또받아먹고 뒤로는 몇푼받고 되팔아먹고..
제가 주변에서 많이듣고 많이들 그런 경우를 봤습니다.


이번엔...저소득
절단장애인들에게 전국을 돌며 무료로 의족수리를 해준다.
좋습니다.
만약 다른 의지업체에서 의족을 했다면 그 사람들은 안해주나요?
만약 해준다면...어느정도가지 수리를 해주는 것인지.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는것도 아니고 어찌보면  복지대단이라는 이름하에 서울의지에서 우리나라 의족은 다하겠다는 뉘앙스가 풍겨집니다.

기분 나쁘게 할려면 다해줘야지 대상자 에서 이것도 빼고 저것도 빼면, 나라에서 돈따다가 실적만 올리려고 하는 것이지 진정 절단장애인을 위한 수순함은 없는것 같네요.

게다가 복지재단이라는곳이,
..취소됨. ..하지않음. ..바람. 이라고 명령식의 어구나 단어는 진정 장애인을 상대로 일을 하는 복지재단인가 묻고 싶습니다.

아무튼, 요즘 장애인들을 위한 답치고 여기저기에서 단체도만들고 후원을 따다가  일을 하는곳이 많은 데,  우리가 바라는것은 무료료 의족을 주고 무료로 수리를 해 주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의 마음을 진정 배려하고 이해하는것이 진정한 일이라하겠습니다.


그냥 제 생각을 몇자 적었는 데, 혹 기분이 나쁘셨다면, 다른 뜻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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