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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청껏 소리 지를 수 있었던 대전 볼링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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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희 댓글 2건 조회 9,933회 작성일 09-04-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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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볼링모임을 한지도 7년이 다 되어 가는 것 같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참석을 못했는 데...

만나면 반갑고 오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 천안에 몇몇 분들과 지숙언니 총장님

그리고 대전의 남진한님과 옥자언니, 유지삼님의 시작으로

작게 시작했던 볼링은

이제는 선수를 발굴 할 만큼이 된것 같다.

처음 옥자언니가..공을 굴리면 양쪽 도랑으로 공이 빠지는  발람에

아마도 볼링에 대해 재미를 별 느끼지 못해 다시는 볼링에 참석을 하지않을 것 같았는 데...

지난해는 장애인 볼링대회에 좋은 점수를 내기도 했다고한다.

50을 훨 넘은 옥자언니의 운동 사랑을 보면...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계절 스포츠인 수상 스키와 래프팅, 일반 스키에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참 대단하다.

 

 

이번 볼링 모임은 남자대 여자로 나뉘어 시합을 했다...

우리 여자쪽이..옥자언니와 지숙어니의 선전으로 남자팀을 이길 수 있었는 데...

이기면 만원을 내는 것보다...

서로 공굴리면서 응원하고

때때로  10개의핀이 짝 하고 쓰러지는 소리와 회원들의 환호에 즐거움에  

볼링장이 떠나갈 듯하다 

 

새로온 회원이나...

오래간만에 만나는 회원들이나 역시..만나면 즐겁다.

충주에사는 김홍집님도 열심히 하고...김광문은 두번째라고하는데...잘한다...

그리고 남진한님은 언제봐도..공굴리는 것이 조심조심...굴리면서도 핀들은 잘 쓰러진다.

총장님은 지숙언니와 선의의 경쟁이라고나 할까..정말 잘한다. ㅋㅋㅋ

간혹...최주임의 공 굴리는 모습에

모두가 배곱을 잡고 넘어간다.

이번엔 내가 꼴지다.ㅋㅋㅋ 

그래도 옥자언니가 준비한 우리만의 볼링모임 티셔츠

너무 예쁘고

옷  뒷판의 영문이름과 데코볼링이름이 눈에 확 들어온다.

 

 

어느게임이든

누가 이기고 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하며 웃을 수 있다는게 좋다.

 

볼링이 끝나고...

횟집으로 이동...내얼굴 3배만한 자연산 광어에...다들 놀랬다.

운동하고나서 배가고플 저녁시간 때라그런가 

회가 이렇게 맛있을 줄은 몰랐다

스키다시라고하나..그것도 골고루 잘 나오고..ㅎㅎㅎ

 

너무 맛있게 배가 터지게 먹다보니..시간가는 줄 모르게 식당에 앉아 있었던것 같다.

아쉽지만..헤어져야 할시간...

늘 만나면...반갑고..헤어질때는...처음 만나는 회원이나 오래전에 만났던 회원들이나 자주만나는 게 아니다 보니...시간도 너무 빨리 지나가고 늘 아쉽다. 

 

   

옥자언니...

아시아선수대표를 뽑는다고 했죠. 꼭 대표선수로  발탁 되시구요...

언니의 도전과 열정 정신에 박수보내요.

 

그리고 볼링에 함께 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구요...

일이있어..다른 약속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 회원님들...다음 기회에 꼭 참석해 보세요.

즐거움이 있답니다.

 

 

 

 

댓글목록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다음엔 저도 끼워주세요 ^^" 친구들이랑 간혹 볼링장을 가긴하는데 점수가 암울 OTL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

뭘 끼워줘요?? 공지보고 누구든 참여가 가능한걸요.. 점수 상관없어요.. 담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