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모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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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재동 댓글 1건 조회 9,968회 작성일 09-05-21 09:51본문
안녕하세요.
제 글 밑에 올린신 여자분의 글을 읽고 저도 용기를 내어 적어 봅니다.
저도 그런 아픔을 맛봤기 때문에....
아니 어쩌면..이곳을 방문하는 분들 모두가...
같은 아픔이 있었기 때문에..공감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때....덜 먹었을 때, 이겨내고 아무렇지 않은듯.. 어쩌면 누구나..가질수도 있는 예비장애인이라는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저도 이렇게 말하기까지. 참 많이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아주 어린 5살에 다쳐서 그런대로 학교생활도 일반 학교에서 잘 지내왔고...대학까지 나왔지만. 사회문턱은 더 나이가 들수록 벽이 높다는 걸 느꼈습니다.
세상에 대한 불만, 화, 미움등이 있다보니 사회생활도 잘 못하고...사람들과도 대화도 잘 못하고.적응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격지심이라고나 할까..그건것들 때문에...
직장도 그만두고 여러 사업도 해보았지만...잘 안되더라구요. 점점 외톨밖이에 빠지는 것 같고...집에서 눈치를 주는것은 아니지만..제가 미안해서 못 있겠더라구요.
지난해 부터 아는분의소개로 척수장애인 협회 사람들하고 어울려 다녔는 데...이것 또한 동질감 보다는 '너는 장애인도 아니야...내가 만약...너 정도만 같으면..날아 다닌다.'고들 말을 하니..제 마음은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고..그곳 장애인 협회에서 마저 외톨이가 되는구나 하는 생각에...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이곳에도 혹 그런 장애인 협회는 아닐까해서 계속 눈팅만 했는 데...
엊그제 TV에서 본분도 있고. 히말라야라는 곳, 캄보디아라는곳도 다녀오시고, 감히 의족을 착용하는 장애인들이 래프팅이라신 것들도 과감하게 하고. 참 많이 부럽고 정말 이곳 모임은 다른 장애인 단체들하고는 다르게 따뜻한 분위기의 모임인것 같습니다.
저처럼 활동도 안했는데, 모임에 참석을 할 수 있는 지, 아니면 참석하는 자격이 따로 있는 것인지 궁금 합니다.
저도 참석해서 다른 사람들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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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누구나 다 처음은 어색합니다 하지만 같은 아픔을 알고있기에 나오시면 형/동생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