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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눈ㆍ팔…로봇인간시대의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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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899회 작성일 09-04-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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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10+' 생체공학과 로봇인간


TV 외화 `600만 불의 사나이'와 같은 사이보그 인공 눈, `소머즈'와 같은 인공 팔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일까. 최근 생체공학기술의 놀라운 발전으로 인공 눈, 인공 팔 시대가 임박했다. EBS는 28일 밤 `다큐10+' 생체공학과 로봇인간(원제:Robochick and the Bionic Boy)편을 통해 생체공학기술이 최근 얼마나 놀라운 발전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셰리 로버츤은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환자로 1989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열아홉 살의 나이에 시력을 잃었다. 하지만 2003년 뇌에 인공 시각 장치를 이식하는 위험한 수술에 자원해 스스로 의학 실험의 대상이 되길 자처한다. 인공 시각 장치는 윌리엄 도벨이 발명한 것으로, 안경에 부착된 비디오카메라로부터 받은 신호를 전기 자극으로 바꾸어 뇌를 자극함으로써 실명한 환자로 하여금 일련의 점으로 이루어진 빛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하지만 2006년 도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연구가 중단되자 셰리는 더 이상 계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됐다.
두 번째 환자인 에번 레이놀즈는 영국 서리 주에 사는 열여덟 살의 학생으로 한쪽 팔을 절단해야 하는 끔찍한 사고를 당해 삶의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생체공학기술의 놀라운 발전으로 다섯 손가락이 움직이는 새로운 형태의 최첨단 의수를 착용하게 돼, 한 손의 잃어버린 기능을 되찾아 가는 중이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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