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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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규호 댓글 1건 조회 10,005회 작성일 09-06-02 13:53본문
한동안 뜸했죠 ...
이제 게으름이 아주 머리까지 올랐나봐요.
토요일은 미사리 조정경기장에 갔어여 혹시 물이라도 튈까 물에 빠질까. 젖을까 온갖 걱정을하며
반바지를 가져갔는데 ... 멀쩡하게 돌아왔습니다.
나름 오전에는 선수 등급이라고 3등급으로 분류 하는데 그 시간도 참 오래 걸렸어여 부산이며 광주며 참 멀리서도 많이 오셨어여 그래서인지 다들 모이고 등급 분류도 오래 걸렸죠 의사선생님이 직접 나오셔서 하시는데.
저는 가장 경미한 장애이기에 젤 낮은 등급을 받았죠
등급은
LTA
TA
A
이렇게 나눈다고 하더라구요.
A는 선수층도 그렇게 많지않고 중요한건 혼자 타기 때문에 그리 문제 될게 없어욤.
배만 있다면 대회를 나갈수 있지만
LTA같은 가장 경미한 장애의 경우는 국내는 정하기 나름이지만 국제대회 같은경우는
포어인가 포아인가 하는 4인용 배를 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4명만 있어야 하느냐. 흑흑
모가 이렇게 까다로운지 남자2 여자2 혹은 시각장애2 등등 꽤나 구성이 까다로운
그래서인지 국내에서는 대회 출전을 한적이 없다네요 특히나 경미한 장애를 가진 분들은
우선 생계를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겠지만요.
하여간 그곳에 가니 확 트인 공간에 주변 경치도 좋고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첨에는 어리버리 손등륵 찍고 난리치던 저도 그나마 익숙해져 배가 나아가는 걸 보니
재미있더라구요.
그 느낌을 말하자면 새가 부드럽게 날아가는 거 같은 느낌!
혹 그건 아니다 하실분은 태클 NONO ㅋㅋ
저는 그렇게 느꼈어여
그건 이미 저번주 토요일이구 선수 등록을 해야 한다는데 잘 할수 있을지
여자분들 많이좀 와주세요. 힘 좀 쓰시면 더 좋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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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담에 나둥 끼워죠!!! ㅡㅡ+